진주마라톤 가을 정취를 느끼며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2024 진주시 인라인 마라톤 대회

지난 11월 23일 (토)

하대동 남강변 야외무대 및 인라인장 일대에서

‘롤러를 신고, 가을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하나가 되어 달리는

의미 있는 진주마라톤

인라인 마라톤 대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그날의 현장 스케치 시작합니다.

쌀쌀함이 느껴지는 대회 당일 아침입니다.

하대동 남강변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조금 지나면

오늘 대회 장소인 야외 둔치가 보이는데요.

바로 뒤, 강변의 억새가

마지막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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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주위로는 팀별 천막이 설치되어 있고

운영본부에서는 오늘의 진주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고 점검 중인데요.

이번 대회는 진주시 장애인 롤러 스포츠 연맹과 함께

꿈트리 센터, 진주 IJ클럽이 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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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신청을 받은 이번 대회는

진주에서는 웰니스 클럽, U클럽, IJ클럽,

꿈트리 센타 등 단체팀과

대구에서 개인 팀, 인라인 동호회 로드러너도

참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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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20분부터 접수가 시작되고

생수와 핫팩 그리고 번호표가 배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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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마라톤이 시작되기 전

팀별로 물풀기 시간을 가집니다.

함께 스트레칭, 달리기, 인라인으로 웜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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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초등 나이의 어린이들이 많았는데요.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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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회를 함께하며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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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모든 사회활동을 응원하는

미리내 발달통합지원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해

커피, 차, 따뜻한 어묵과 팝콘을

풍성하게 나누는 모습이 훈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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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한쪽에는 행운권 추첨 사은품들이

주인을 기다리며 줄이 지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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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참가자도 팀 참가자도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이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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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주마라톤 대회 시작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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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m 코스는 하대 강변에서

금산교 반환하여 돌아오는 코스이고

7Km 코스는 하대 강변에서

반대 방향 김시민 대교까지 갔다가 반환하여

금산교에서 하대 강변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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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에 있는 친구들은 인라인 선수로

오늘은 길라잡이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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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누가 먼저 빨리 달리나

경쟁하는 대회가 아니라

장애자와 비장애자, 개인과 팀,

어린이와 어른 모두 하나가 되어

가을을 느끼며 인라인을 타는 대회라

긴장감보다는 밝고 유쾌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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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3Km 인라인 마라톤이 시작됩니다.

그날의 분위기를 영상으로 담았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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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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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장애우와 함께

천천히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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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Km에 이어 10시 10분에는

7Km 인라인 마라톤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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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쪽에서는 멀리뛰기 등

체력을 향상할 수 있는

게임이 진행되어 아이들이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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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시상하기에 앞서

진주시 장애인 롤러 스포츠 연맹

염동문 교수님께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24 진주시 인라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에게

내년에도 참여할 건지 물었는데

한 친구가 크게 아니라고 대답해서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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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순서로 사은품 추첨과 함께

코스별 학년별 개인&단체별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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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대부분에게 상이 돌아가

서로서로 축하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훈훈한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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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하나가 되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진주마라톤 인라인 대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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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진주시 시민명예기자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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