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4기 울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 오준서입니다.

먼저 이번 2025년 1년 동안 또 이렇게 우리 블로그를 통해 울산 중구의 많은 이야기와 다양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못다 나눈 울산 중구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울산 중구를 알리고 홍보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을 약속드리며 2025년 을사년 한 해 동안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저의 첫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울산에는 낮과 밤에 서로 다른 모습과 분위기를 띄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낮에는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이른바 뷰 좋은 명소였다가 밤이 되면 어둠과 함께 도심 속 불빛들이 조화를 이루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야경 명소가 있는데요.

그 가운데 울산 중구에는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함월루가 있습니다.

오늘은 함월루의 야경보다는 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기자단 여러분과 우리 블로그를 통해 이 글을 보실 혹은 앞으로 올라올 많은 글들을 구독하실 이웃 여러분께 2025년 을사년 좋은 기운을 드리기 위해 울산 중구의 아침을 여는 함월루에서의 일출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함월루

울산 중구 함월1길 7

○ 운영시간 : 연중무휴(매일 00:00~24:00)

(단, 쉼터 시설은 운영시간이 있어 참고 바람)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有 넓음


울산 시내버스 타고

함월루 찾아가는 방법


ⓘ 경찰청(백양초등학교|성안 방면, 23904)

🚌 438, 718, 중구54, 중구55, 중구56번

☞ 함월루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입니다.

ⓘ 경찰청(궁도장|시내 방면, 23903)

🚌 438, 718, 818, 중구54, 중구55, 중구56번

☞ 함월루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입니다.

☞ 818번 버스는 평일 오전 출근시간 지원노선입니다(일 4회)

ⓘ 백양사(경찰청|시내 방면, 11805)

🚌 217, 418, 428, 중구55번

ⓘ 백양사(국토정보공사|성안 방면, 11806)

🚌 217, 418, 428, 중구54번

울산 중구와 관련된 내용을 준비하면서 함월루에 올 때면 항상 밤이 깊은 오밤중에 올라 멋진 야경을 보여드리는 글을 썼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로 꼭두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동이 트기도 전에 함월루에 올라와보니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울산에서 해를 보기 위해서는 울주군 간절곶이나 동구 대왕암공원, 북구 정자해안 등을 찾곤 하지만 저는 이번에 뭔가 높은 지대에 있는 곳에 올라가 뜨는 해를 바라다보고 싶어 함월루를 택해 올라왔거든요.

이게 또 바다에서 보는 해하고, 높진 않지만 그래도 산 위에 올라서 보는 해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하루 해가 뜨기 직전의 모습인데 벌써부터 이글이글거리는 것이 이제 곧 해가 차오를 것만 같은 느낌을 주곤 했습니다.

어쨌든 울산 중구의 아침을 여는 함월루에서의 일출을 보기 위해 함월루에 올라온 이날의 해는 떠올랐습니다.

잠시 후를 기대해 주세요 :D

해가 떠오를 그 틈에 그래도 함월루에 왔으니 함월루에 대해 한 번 알아봐야겠죠?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뜻을 가진 울산 중구 성안동에 있는 함월루는 '달을 품은 산'이라는 함월산에 있어 한 번에 달을 두 번 또는 두 개 품었다 할 정도로 한 번 다녀가면 또 오고 싶고 이젠 울산의 야경 명소 또는 울산 야경 데이트 코스 하면 각광받을 정도로 항간에 SNS를 통해 명명소가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함월루 누각에 올라보면 누각 정면엔 강물이 유유히 흘러 바다와 만나는 태화강의 빼어난 경치와 지근거리에 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현수교인 울산대교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아주 멋진 뷰를 품고 있습니다.

또 뒷면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신라시대 경순왕 때 백양선사가 창건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천년고찰 백양사가 위치하고 있는 함월산이 있어 함월루가 있는 이곳은 앞쪽으로 강물이 흐르고 뒤쪽으로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함월산이 있어 풍수지리적으로 배산임수가 아주 뛰어난 지역이기도 합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이날의 하루 해가 드디어 조금씩 그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날 아침에 구름이 약간 있었기에 정확한 일출시간에 해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언젠가 떠오를 해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위의 사진 속에서도 볼 수 있듯 구름선에 나타나는 태양빛을 바라보며 좀 더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해를 기다리던 찰나 조금씩 밝은 빛이 나타나더니 금세 둥그런 해가 뜨고 있었습니다.

우리 지역의 전통 누각인 심지어 달을 품은 누각이라 불리는 함월루에 올라 일출을 보고 있으니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지역의 전통성을 띄고 있는 곳에 올라 색다른 경험을 하니 올 한 해도 잘 될 것 같은 함월산의 기운과 이 날 바라본 새해의 기운을 듬뿍 받은듯했습니다.

어두컴컴한 새벽에 올라와서 해를 다 보고 내려갈 채비를 마치니 어느새 함월루에도 날이 밝아 있었는데요.

우리 블로그를 위해서 함월루에서의 일출을 경험해 봤으니 이제 어디 가서 울산의 일출 명소를 묻거든 "야, 함월루에 올라가서도 일출 볼 수 있다! 함월루도 울산의 일출 명소다"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강조 드리건대 늦었지만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울산 중구와 함께 특히 이 글에서 보여드린 함월산의 기운과 함월루 일출의 기운을 듬뿍 받으시고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들 나날이 번성하시길 기원드리며 이만 글을 맺음토록 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울산 중구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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