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제15회 국제펭귄수영축제가 열리는 덕포해변 걸어봐요!
모래어싱하기 좋은 도심속의 해변,
덕포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제15회 국제펭귄수영축제가 덕포해수욕장에서
2025년 1월 11일(토) 오전 9시부터 개최됩니다.
접수기간은 2024년 12월 2일(월)부터 12월 30일(월)까지이며,
선착순 500명 한정입니다.
참가비는 10,000원이고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네이버에서 '거제도펭귄수영'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방문접수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하시면 되고,
문의는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추진위원회(055-687-4580)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참고사항으로, 접수가 완료되었더라도
현장 신체검사 실시 후 건강 이상이 있는 경우는 참여 불가합니다.
겨울바다의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무려 3년 만에 돌아오는 건데요.
이번에 필자도 한번 참가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직 축제 접수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에 여유있게 생각해보시고,
덕포해변의 바다 펭귄이 되어 잊지 못할 새해를 맞이해보세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매서울 정도로 춥지만,
한낮에 이곳은 봄 또는 가을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훈훈했습니다.
화창한 주말 낮시간에 산책나와 이곳을 둘러보니
모래해변을 어싱(earthing)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맨발로 지구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고 계십니다.
발이 시려운 분들은 물론 신발을 신고 걸으셔도 됩니다.
덕포의 갈매기들도 여유로운 낮시간을 즐기고 있네요~
추억에 남길 인생 사진을 이쁘게 남길 포토존도 있습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인명구조함이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맨발걷기의 운동량이 부족하시거나,
모래해변의 산책보다 좀더 제대로 걷고 싶으신 분들은
옥포항(1구간)에서 김영삼대통령생가(3구간) 까지
약 8.3km 의 거리를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봅니다.
지도상에서 볼 수 있듯이 해안가 위주이기에
천혜의 자연절경과 거제 바다의 풍미를 보며 걸을 수 있어서
걷기 좋은 길로 손꼽히곤 합니다.
도심 속에 있는 해변 덕포는
외국인관광객과 거제시민이 즐겨 찾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1592년 5월 7일(음),
전라좌수군과 경상우수군이 연합하여
옥포만에서 일본함대를 물리친 조선수군의 첫 해전이자
승전의 소식을 전했던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덕포에는 즐길 거리도 있습니다.
바다 위를 훨훨 가르는 씨라인(짚라인)을
언제 한번 타보겠습니까
영업 시간과 요금표는
매표소의 관련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수제비를 재미나게 하고 있는 소녀들도 보였습니다.
얼마나 열정적으로 놀이를 하던지
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마에는 땀이 흐를 정도이더군요.
이날은 파도가 없음에도 반짝거리는 윤슬이 보이더군요.
낙엽이 물 위에 떠 있으니
마치 가을바다인듯 착각을 하게 하네요.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의 아름다움도 즐기고
모래어싱도 하면서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곳입니다.
추우면 따뜻하게 옷을 입고 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맨발걷기의 좋은 점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제15회 국제펭귄수영축제가 열릴 덕포해변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남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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