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이웃과 함께 걸어요~ 2025년 부림동 한마음 걷기대회 생생 후기
“혼자가 아닌 다같이 함께 걸으니 더 좋아요”
부림동 주민들이 같이 걸으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천시는 지난 24일, 중앙공원 농구장 근처에서 2025년 부림동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부림동 체육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마을 주민이 하나되고 살기 좋은 부림동을 만들면서 이웃과 함께 주변을 돌아보고 화합의 장이 되고자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과천시는 동네마다 걷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동 체육회가 주관해 주민들이 함께 건강을 챙기고 지역 공동체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지난주에는 원문동에서 걷기대회를 펼쳤습니다.
부림동은 최근 주민들의 많은 이동이 있었습니다.
8, 9단지가 재건축 확정된 이후 잠시 타 지역으로 이주한 주민들이 적잖았습니다.
다소 어수선할 법했지만 오히려 남아 있는 주민들은 더 발전된 부림동을 꿈꾸었습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어느 부림동 주민은
“재건축이 모두 완료되면 부림동이 지금보다 훨씬 세련되고 멋진 동네가 될 것이다. 얼른 그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주민 수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생활스포츠지도사와 함께 몸을 풀었습니다.
과천시체육회 소속 지도사들의 진행 아래 가벼운 몸풀기 체조로 준비운동을 펼쳤습니다.
트로트, 댄스곡과 함께해서인지 주민들은 맘껏 몸을 움직였습니다.
몸을 충분히 푼 후,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코스는 중앙공원에서 출발해 대공원나들길을 거쳐 서울대공원 매표소까지의 구간을 왕복으로 걷는 것이었습니다.
부림동 체육회는 곳곳에 운영요원들을 배치해 안전에 크게 신경썼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다른 길로 벗어나지 않도록 운영요원들이 잘 살피도록 했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의 응원과 함께 출발한 부림동 주민들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기록이 중요한 경기가 아닌 만큼 가족, 친구, 이웃 주민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늘 걷는, 익숙한 거리였지만 함께 대화하며 걸으니 남다른 듯했습니다.
한 주민은 “혼자 걸으면 심심하거나 지루했을텐데 이웃들과 얘기하면서 걸으니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평소에도 종종 걷는 길이지만 부림동 주민들 다같이 걷는다고 하니 좀 더 특별하게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반환점을 찍고 출발점인 중앙공원에 돌아온 주민들은 인증마크를 보인 후 부림동 체육회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얻었습니다.
한켠에서는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위원회는 전날 5시간 넘게 추출한 커피 원액을 얼음 물과 함께 전하며 시원하고 맛있는 커피를 주민들에게 선사했습니다.
특히, 다회용기 컵을 사용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과천시는 주요 공공기관들 또는 축제 등 여러 곳들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 캠페인에 동참해 여러 번 사용 가능한 다회용 컵으로 주민들을 맞이했습니다.
이날 사용된 컵은 다시 수거하여 소독한 후 또다른 곳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주민들이 모두 도착한 후, 과천농협과 부림동 주민들이 기증한 선물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펼쳤습니다.
선물을 받을 때마다 주민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2025 부림동 한마음 걷기대회는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김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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