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지하철에서 빌리는 책 한 권 – 문현역 스마트도서관 탐방기
🚇 지하철에서 만나는 도서관
– 문현역 스마트도서관 2호점 개관!
지하철 역사 내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며, 생활 속 독서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는 지난 6월 10일, 부산도시철도 문현역사 내에 ‘스마트도서관 2호점’을 개관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새로운 독서 환경을 마련했는데요. 이번에 남구 SNS서포터즈가 직접 문현역 스마트도서관을 찾아가 그 생생한 현장을 담아보았습니다!
📚 남구도서관 휴관에도… 문현역은 ‘독서 정류장’
남구도서관이 그린 리모델링 및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올해 연말까지 장기 휴관에 들어갔는데요! 이 때문인지 최근 문현역 스마트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에는 도서관 문이 열리기도 전에 미리 들러 책을 빌려가는 주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올해 3월부터 남구청 야외광장과 잔디광장에서도 임시도서관과 팝업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임시도서관에서 신간도서 대출·반납과 비치희망도서 신청도 가능합니다. 남구도서관은 휴관 중에도 지역서점바로대출, 책아름서비스, 스마트도서관, 무인반납함은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남구 스마트도서관은 어디에 있을까요?
문현역 2번 출구 근처,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만나볼 수 있어요.
기존에 보던 스마트도서관 기기보다 훨씬 크고, 핑크색 포인트로 꾸며져 있어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한눈에 딱 들어오는 존재감! 찾기 어려울 걱정은 없었습니다.
유리벽 안에 가지런히 정돈된 책장이 인상적인 이곳은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지하철 운영 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직접꺼내고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이 신기했습니다.
스마트도서관 안에는 최신 신간과 인기 베스트셀러가 약 500여 권 빼곡히 정리되어 있어,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골라 읽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남구 스마트 도서관 문혁역 이용안내
✅도시철도 운영시간 내 이용가능
✅ 책이음 회원증 또는 남구도서관 모바일 회원증 소지 시 이용 가능
✅ 1인당 3권까지 / 15일간 대출 가능
✅ 스마트폰으로 도서 검색 및 대출 이력 조회 가능
✅ 반납도 스마트도서관 기기를 통해 무인 처리 가능
책이음 회원증이 없어요!
책이음 회원증이 없으신분들도 있고 부산시 공공도서관 통합회원증이랑 다른건가?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같은거에요! 부산시 공공도서관 통합회원증으로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책이음 회원증은 남구도서관과 공공도서관지원서비스 (https://books.nl.go.kr/) 를 통해 온라인으로 쉽게 가입을 할 수 있는데 비밀번호 4자리 설정을 하려면 신분증을 들고 남구도서관에 방문해야하는데 휴관중이어서 수영구도서관이나 부산시 도서관을 찾아 등록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할꺼에요!
🧑🏻스마트도서관 체험기
🖐️ 사용 방법, 전혀 어렵지 않아요!
처음엔 키오스크 방식이라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정말 간단했어요. ‘대출’ 또는 ‘반납’ 버튼을 터치하고, 회원 정보를 확인한 후 📖 문을 열어 책꽂이에 꽂힌 책을 꺼내거나 반납하면 됩니다.
도서 목록과 확인증도 바로 출력되기 때문에 처리 과정이 직관적이고 깔끔하더라고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도서 서비스, 걱정 없이 도전해보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1.대출, 반납 버튼을 누르면 본인확인을 위해 회원증과 모바일회원증을 바코드에 찍어야하는데, 모바일 책이음 이용증은 공공도서관지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면 바로 뜨더라구요!
2.회원증을 바코드가 위로 보이게 투입구에 넣은 뒤 투입구 잠금 버튼을 누르면 비밀번호 입력하라고 알림이 뜨면 입력하시면 됩니다.
3. 다음으로 문을 열고 책을 대출 및 반납을 하시고 대출,반납 도서목록을 확인하고 확인증을 받으면 완료됩니다.
지하철역에서 쉽게 신간도서를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책이 머무는 도시, 남구’를 향해
문현역 스마트도서관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독서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개관식에서 “문현역 스마트도서관이 주민 가까이에서 일상의 잔잔한 쉼표와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구는 문화와 독서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
책을 통해 마음이 연결되는 도시로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출퇴근길, 이동 중, 짧은 여유의 시간.
지금 문현역에서는 책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만나는 책 한 권의 여유, 오늘 한번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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