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남해 역사 여행 임진성
남해 역사를 따라 돌아보는 여행으로
임진왜란 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어진 임진성을 방문합니다.
진입로에 임진성 라벤더 언덕 안내판이 보이는데
6월이면 이곳 임진성이 라벤더로 가득하게 되니
6월을 기억하셔서 방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자동차로 임진성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임진성에 도착하면 거대한 성벽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임진성은 임진왜란 대 군, 관, 민이 왜적을 물리치고 향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민보성이라고도 불립니다.
돌로 축대를 쌓고 그 둘레에 흙으로 보루를 만들어 통로를 냈으며,
사람의 머리보다 약간 큰 돌을 산성 축성 방식으로 쌓았습니다.
둘레가 300m 정도 되는 내성은 돌로,
외성은 흙으로 쌓았는데 지금은 흔적만 조금 남아 있을 뿐입니다.
임전성 성곽 앞에 보호난간이 있는 비석이 보이는데요
1977년 임진성 기념각 전정에 있었던 비로 기념각이 폐허가 된 이후
이곳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습니다.
남해 임진성 동문지 입구에 남해 바래길 그리고 남파랑길 리본이 걸려 있습니다.
이 길은 남해 바래길 12코스 그리고 남파랑길 44코스에 속하는 구간으로 임진성 길로 부르는 구간입니다.
임진성 길은 총거리가 13.6km로 걷는 시간은 약 5시간으로
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에서 출발하여 임진성을 경유 남해스포츠파크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동문지를 지나면 성곽 앞으로 긴 홈이 파여 있는데
이 홈은 배수로이며 눈, 비 등이 성곽을 무너뜨리지 않게
근방에 배수로를 설치하여 성벽의 보존에 힘쓴 모습입니다.
임진성 중앙에 보호 울타리가 둘러있는 곳은
집수지로 원형이며 지름 9m, 잔존 깊이 2.6m 정도이며
단면은 계단식으로 전형적인 신라 산성에서 확인되는 집수조와 동일한 구조로
축조 시기는 통일신라시대 이전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임진성 성곽에 올라서서 바라본 남구마을회관이 있는 방향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침략해 오면 주민들은 모두 이곳 임진성으로 올라와
방어에 최선을 다하였을 모습을 생각하여 봅니다.
임진성 성곽에서 바라본 구미동방파제 방향의 모습입니다.
현재 이난티남해컨트리클럽의 모습과 목도, 마도, 대마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임진성의 중앙에는 여러 바위가 보이는데
옛날에는 성루, 감시사, 망대, 탑대, 서당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 시설물은 없고,
거북선의 형상을 한 평평한 바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장소는 서문지이며 남해 바래길, 남파랑길은 임진성을 통과하여
이 서문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임진성의 형태는 테뫼식으로 사암·화강암·안산암 등 활석으로
장방형 쌓기로 구축하고 틈새는 잔돌을 끼워 마감하였는데,
옥포 인접 구릉에 타원형 성곽으로 성곽 내 토루를 만들어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성벽의 바깥으로는 해자 흔적이 있으며,
현존하는 성벽의 남쪽 동문터와 서문터 사이 173m는 최근 보수 공사를 거쳤으며,
2014년에는 성 내부에 대한 발굴 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에 해당하는 연지,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임진성은 정유재란 때에도 왜적을 맞아 싸웠던 곳으로
인근의 홍현리에 있는 설흘산 봉수대와 함께 조선시대 왜적 방어의
중요 기지였습니다.
남해 역사 여행으로 돌아본 남해 임진성
다시 한번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고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는 의미 있는 남해여행 여러분도 한번 방문하여 보시면 좋겠습니다.
남해 임진성
경남 남해군 남면 상가리 산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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