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형형색색 원색의 도형으로 꾸며진 체험 전시, 과천시민회관 <Be Child : 아이처럼> 놀러오세요!
이번 주 월요일인 4월 21일부터 과천시민회관에서 <Be Child: 아이처럼> 전시가 새롭게 문을 열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체험 전시라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오픈하자마자 바로 다녀왔답니다.
과천시민회관 <Be Child : 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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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공휴일 휴관)/ 인당 15,000원, 과천시민 40% 할인, 24개월 미만 무료(증빙 서류 지참)
이번 전시는 과천시민회관 2층 갤러리 마루•아라에서 진행하는 전시로,
관람 가능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15,000원이며 과천 시민이라면 4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어서 더욱 추천드리고 싶어요.
2층으로 오시면 전시장 입구와 출구가 있는데요. 티켓은 입구 쪽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입장하기 전부터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원색의 화려한 색감들이 전시 공간을 알록달록 채우고 있어서, 기대감이 올라가더라고요.
입구 옆에는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친구나 가족들과 예쁜 추억 남기기 좋아요.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출신의 그래픽 아티스트 턴체 플뢰르(Teuntje Fleur)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져 있어요.
플뢰르 작가는 원색과 기본 도형을 바탕으로 활기차고 리듬감 있는 작품 세계를 가진 작가인데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색과 형태를 통해 재미와 상상력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어요.
작가는 인터뷰에서 어른들이 종종 색을 어려워하거나, 아이들만 쓰는 것으로 오해한다고 말했는데요,
그 말처럼 이 전시는 색에 대한 편견을 벗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었어요.
작품 하나하나가 경쾌하고 풍성한 색감 덕분에 보는 내내 기분이 밝아졌답니다.
전시회장을 들어가면 유쾌하고 발랄한 색상의 작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벽화와 대형 설치 작품을 포함한 자유로운 형태의 작품이 더더욱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작품들이 가지는 자유로운 구성 덕분에 마치 놀이터에 놀러 온 기분이 들었어요.
단순한 듯 보이지만, 색채와 형태의 창의적인 조합 덕분에
귀엽고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느껴지는 작품들이 참 많았어요.
이렇게 다양한 색과 패턴으로 구성된 땅따먹기 본 적 있으신가요?
벽에 전시된 작품 외에도 이렇게 직접 작품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우리의 전통놀이에 턴체 플뢰르 작가의 색감과 상상력을 더하니 멋진 놀이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서 직접 뛰어놀면 정말 신날 것 같아요.
조금 더 단순한 놀이를 원하신다면, 나이가 아주 어린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사위 게임도 있어요.
주사위를 던져 말을 옮기는 뱀사다리 게임 역시 큼직하고 재미있게 꾸며져 있어 온 가족이 다 함께 놀 수 있습니다.
커튼으로 가려진 공간을 들어가 보면, 미디어 아트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요.
커다란 공을 굴리고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아이들은 몸으로 작품을 체험하고 어른들은 그 안에서 또 다른 감각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블록처럼 쌓여져 있는 작품과 대형 설치 작품들이 지루하지 않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원과 삼각형, 사각형의 기본 도형과 빨강, 노랑, 초록, 파란색의 많지 않은 색을 활용해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걸까요?
작가의 상상력 덕분에 우리 또한 생각의 깊이를 키워봅니다.
정형화되지 않은 모양들을 보며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거리도 많아질 것 같아요.
전시 마지막에는 도형 팻말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한 추억을 귀엽게 남기기에도 제격이었어요.
사진기 옆에서는 턴체 플뢰르 작가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이야기책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짧은 그림책 속에 그래픽을 활용해 전해주는 이야기들이 따뜻해서 아이와 읽어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작가처럼 그래픽 아트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색종이를 직접 자르거나 스티커를 붙여가며 색과 도형을 조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자유롭고 즐거운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우리 또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을 거예요.
직접 만든 그래픽 작품은 작가처럼 이렇게 벽에 전시해 볼 수도 있답니다.
방문자들이 만든 작품이 함께 더해지며 계속해서 확장되는 전시 공간으로 변해간다는 점도 인상 깊었어요.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직접 만지고, 움직이고, 창작하며 전시와 함께 놀 수 있는 구성이어서
아이와 함께 오기 정말 좋은 공간이었답니다.
어른도 아이도 마음껏 ‘아이처럼’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
이번 주말 가족끼리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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