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산청 7월 가볼만한곳 : 배롱나무 명소 덕천서원
🌺산청 7월 가볼만한곳 🌺
배롱나무 명소, 덕천서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산청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정수리가 익을 것 같이 뜨거운 햇볕이 이글거리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하늘이 맑고 날이 무더우면 몸은 힘들지만
곳곳의 산천초목은 생기가 넘치는데요.
다채로운 꽃이 피어나는 여름엔 그만큼 눈이 즐겁습니다.
여름이 주는 특별한 선물 같달까요? 🌺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산청군 7월 가볼만한곳으로
하나 둘 피어나는 배롱나무 꽃 구경도 하고
느긋함도 즐길 수 있는 산청군 여행지,
덕천서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덕천서원>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137
🕘 운영시간 :동절기(11월 – 02월) 10:00 – 17:00
하절기(03월 – 10월) 10:00 - 18:00
📞 문의사항 : 055-970-6000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서원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특히 여름철에는 아름다운 배롱나무가 만개해서
사진작가들을 포함해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세월을 품은 한옥과 함께 정원을 둘러보며
고즈넉한 한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여행지에 담긴 이야기나 배경 지식을 미리 찾아보면
현장에서 좀 더 마음에 깊이 와닿는 감동이 있는 것 같은데요.
가볍게 소개해드리자면 덕천서원은
조선 선조 9년(1576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서원으로
조선 시대 대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
그분이 학문을 가르치던 강학(講學) 터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후 광해군 원년(1608년)에는 국가로부터
현판과 서적 등을 하사받아 사액서원(賜額書院)이 되었죠.
1974년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큰 곳이기도 합니다.
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수령 400여 년을 넘긴 은행나무가
조용히 우뚝 서 있습니다.
시정문을 통과하면 배롱나무와 함께
서원의 각종 행사나 유생들의 회합 및 토론 장소로 사용된
중심 건물인 경의당(敬義堂)이 보입니다.
🌺산청군 명소 덕천서원은 7월부터 9월까지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배롱나무가 명물이기도 한데요.
보통 분홍색이나 흰색 꽃이 풍성히 피어나며
줄기를 만지면 나무가 흔들린다고 해
간지럼나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배롱나무? 백일홍?🌺
배롱나무는 여름철에 화려한 꽃을 피우는 나무인데요,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민담이나 설화 속
백일 간다고 해 백일홍이라 불린다, 는 꽃이
바로 이 배롱나무 꽃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만큼이나 개화 시기가 길고 오래 탐스러워
동아시아 삼국에서 오래 전부터
이 나무의 꽃을 백일홍이라고 불러왔습니다.
그 발음이 변해서 배롱으로 불린다고 추측되고요.
정리하자면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배롱나무 꽃을 백일홍이라 불러왔고,
이야기 속에 나오는 백일홍은 거의 전부
배롱나무 꽃을 말한다는 점!
알아두면 괜히 으쓱할 수 있는 지식입니다.
💡덕천서원 방문 꿀팁💡
작년엔 7월 중순부터 슬슬 꽃을 피워올렸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날씨가 더 더울 예정이라
개화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수도 있습니다.
만개한 배롱나무 꽃을 만나고 싶다면
방문 일정을 짜기 전 종종 개화 상태를 체크하시길 추천드려요.
날씨에 맞춰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차림,
그리고 걷기 편한 신발을 준비하길 권해드립니다.
덕천서원 근처에는 산청 로컬푸드를 만날 수 있는
'산엔청 마실장터'도 주말마다 열리니
여행 후 싱싱한 지역 특산물을 구경하고
맛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고 챙기시면 더 좋겠습니다.
*매주 토, 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성IC 근처에서 열리며,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여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산청 덕천서원, 7월 여행 리스트에 저장 필수!
꽃우산 아래 아련한 표정으로
영화같은 사진 남기러 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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