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대전 예술 전시 추천 아트포아트 <2025 스프링 아트 페스티벌- ART 3³ (아트 쓰리큐브)’展 >
지난 3월 3일, 대전시 동구 신안동 대동천변에 있는 갤러리 아트포아트(art-for-art, 대표: 유혜원)에서는
125명의 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2025 스프링 아트 페스티벌 ART 3³ (아트 쓰리큐브)’展 개막식이 열린 건데요.
‘3월! 30만 원의 예술! 300인의 감각!’을 주제로 열리는 릴레이 기획전 중 1부 전시 및 아트마켓 행사입니다.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청년작가, 신진작가, 미술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 작가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경계 없는 전시라고 하는데요.
오는 8월 2부에 이어 3부는 12월 아듀전으로 계속된다고 합니다.
모두 300명의 작가가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 첫 번째 행사에 125명의 작가가 참여한 것입니다.
유혜원 대표는 최근 국가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로 예술계도 많이 침체됐지만
예술은 멈추지 않는다며, “이번 기획전은 예술가들이 창작을 통해 희망을 찾고,
또 문화소비자들은 쉽게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20년이 훌쩍 넘은 중견 한수희 작가도 ‘푸른 아리랑’이라는 작품으로 참여했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점을 이용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막한 지 한 시간도 안 돼 소장자가 정해졌습니다.
팝아티스트 최정훈 작가는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라는 예쁜 그림액자를 출품했습니다.
신혼부부의 집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밝고 행복한 그림이에요.
중견작가로서 전시회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예술가그룹 아트앤호프와 철부지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조영래 조각가도 작품 ‘교류의 질주’로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예술의 장르 구분 없이 많은 작가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그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몇 년 되지 않았다는 이나경 작가는
딸을 모델로 그린 작품을 출품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치유가 되는,
사람이 풍경이 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데요.
이번 기회에 작가로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떨리면서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미술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작품도 참가를 했습니다.
대전예술고등학교 정희석 교감선생님은,
이렇게 많은 작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신진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제자들도 만났다고 하는데요.
청소년들도 기성 작가들과 함께 나란히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서
미술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는 장을
열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도완석 대전예술포럼 대표와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 미국 라이트주립대 음악대학 차인홍 종신교수 등
많은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대전시 동구 신안동 대동천 변 철도마을의 구옥을 개조해 개관한 아트포아트는
그야말로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방하는 갤러리 겸 카페입니다.
작은 규모지만 개관 이후 미술과 문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의미있는 전시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왔습니다.
이 행사는 3월 14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여러분의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 ART 3³ (아트 쓰리큐브)展 🖼
✅전시장소: 아트포아트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천좌안4길 41)
✅전시기간: 2025. 3. 3(월) – 3. 14(금)
✅11:00-18:00 (일요일 휴관)
✅관람 및 참여 문의: 042-362-4272
조강숙 | 제3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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