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시간 전
[기회기자단] 양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용인시 처인휴게소 이색 명소로 추천
[노유정 기자]
하늘 위에서 만나는 특별한 공간,
처인휴게소 탐방기
2025년 1월 1일,
세종포천고속도로(남구리IC~남안성IC) 구간 개통과
함께 용인 처인휴게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곳은, 경기도민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러봐야 할
이색 명소형 휴게소입니다.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구조 덕분에
‘상공형 휴게소’로 불리며, 시흥 하늘휴게소와 비슷한
양방향 연결 구조를 자랑하죠.
건물 내부를 통해 양방향 이동은 가능하지만,
차량은 반대편으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
처인휴게소 전경 ⓒ 노유정 기자
처인휴게소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춘
단순한 휴게소를 넘어 복합문화공간에 가깝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우주선을 닮은 건물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고,
내부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포토 스팟이 가득합니다.
1층: 드론택시, VR 스포츠, 로봇카페,
화물차 라운지, 커뮤니티 하우스 등
2층: 푸드코트, 중앙 광장 & 포토존 등
3층: 비즈니스 라운지, 에버랜드 굿즈 & 푸바오 존
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는 푸드코트 ⓒ 노유정 기자
2층에 위치한 푸드코트는
일반 휴게소보다 넓고 쾌적한 좌석,
그리고 고속도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특징입니다.
식사하면서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을 내려다보는
색다른 경험이 꽤 인상 깊습니다.
처인휴게소 포토존 광장 ⓒ 노유정 기자
중앙 광장에는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처인 포토존, 동물 정원 포토존,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공간은
특히 가족들, 연인들끼리 즐기기 좋은 공간이죠!
VR 스포츠 체험존에서는 축구, 볼링, 농구,
캔디슬래시, 액션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이곳 아닐까 싶습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어른들에게도
스포츠 게임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UAM(Urban Air Mobility) 광장에는
드론 택시가 전시되어 있어, 미래형 교통수단에 대한
호기심도 충족시켜 줍니다.
1회당 3분 내외로 체험이 가능한데요.
VR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상상을 이루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용시간: 오전 9시~11시 / 오후 16시~17시 (주말 휴무)
로봇이 직접 음료를 내려주는 무인 카페에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여행 중 가볍게 선물용 쇼핑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아이들은 VR 스포츠와 드론 전시에 눈을 반짝이고,
어른들은 로봇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지역 특산품으로 작은 쇼핑의 재미도 더할 수 있죠.
커뮤니티 하우스 내부 ⓒ 노유정 기자
또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용히 쉴 수 있는
커뮤니티 하우스는 기존 휴게소에서
보기 어려운 시설들이죠.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소통과 교류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휴게소의 개념을 확장시켰습니다.
1층 커뮤니티 하우스 옆에는, 졸음 번쩍껌 뽑기와
발을 지압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미팅룸도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컴퓨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인바디 측정기도 있는데요!
집에서는 재기 힘든 체성분 분석도 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에버랜드와 연계된 푸바오 존에는 캐릭터 굿즈,
다양한 인형 등을 구매할 수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근처 관광지를 연계해 경기도 여행 코스로
엮기에도 좋아요.
용인 처인휴게소는 단순히 쉬어가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매력을 담은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 곳곳에 이런 참신한 공간이
더 많이 생겨나길 기대하며,
고속도로를 지날 예정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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