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예술공원에 찾아온 겨울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눈이 채 녹지 않았던 날, 인계예술공원을 찾았습니다. 인계예술공원은 야외음악당을 품은 예술 공원인데요.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인계예술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감상해 보실래요?
수원특례시 팔달로 동수원로 335에 자리 잡은 인계예술공원은 비스듬한 넓은 잔디광장과 야외음악당을 에둘러 아름드리나무가 줄지어 서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데요. 눈과 가을 단풍이 함께 있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공원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습니다. 금연은 필수이고 공원 내에는 오토바이, 전동 킥보드는 운행금지입니다. 공원은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공원 에티켓 지켜주세요!
인계예술공원은 예술공원과 현충 시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살펴볼게요.
현충 시설로 현충탑이 있습니다. 현충탑은 시민의 뜻을 모아 2005년 인계예술공원으로 이전하였답니다. 현충탑은 웅장하고 장엄합니다. 현충탑의 탑신은 제단에 올리는 향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인계예술공원에서 현충탑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청동 인물상이에요. 매향동 옛 현충 시설의 주탑 양쪽에 있던 것인데요. 현충탑이 인계예술공원에 새로 건립하면서 이곳으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인계예술공원 연못 주변에 국가와 민족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하여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등에 참여한 참전용사와 무공수훈자들의 애국충정을 기리기 위한 참전유공자공적비가 있습니다.
한국전쟁 중 종군기자였던 김성환 화백의 전쟁과 희생, 평화, 기억, 나라 사랑을 주제로 하여 그림으로 표현한 길입니다. 현충 시설을 둘러보고 올라와 맞는 이 길은 마음이 숙연해지는 길입니다.
이제 예술공원으로 가볼게요. 수원특례시 휘장, 수원특례시 심벌마크 등 수원특례시의 상징을 예술공원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음악분수로 내려가는 길옆으로 돌기둥에 음악 분야의 거장들 손도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누가 누가 있을까요? 공원에 오시면 살펴보세요!
인계예술공원은 야외음악당이 있어 돋보이는데요. 한겨울에는 공연하기 어렵겠지만 봄이 오면 이곳은 공연이 없어도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잔디광장을 에둘러 나무들이 많아서 산책하기 좋은데요.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와 힐링의 산책이 됩니다. 인근 근로자들이 점심시간 식사를 하고 산책을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잔디광장은 하얀 눈으로 덮여있지만, 나무들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늦가을을 연상케 하지요.
인계예술공원에는 조각 작품도 많답니다. 조각상 앞에는 작가와 작품명과 조각 작품의 해설이 있는 푯말이 있어서 조각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만끽하고 조각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운동기구도 있어 운동하기도 좋아요.
맨발 걷기 체험장도 있는데요. 겨울이라 선뜻 맨발로 걷기가 망설여졌어요. 눈이 녹고 햇살이 퍼지는 따듯한 날에는 겨울이어도 맨발 걷기 하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추워서 야외 활동을 꺼리게 되는 요즘, 걷기와 다양한 볼거리 감상 모두 가능한 인계예술공원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볍게 걷고 더욱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계예술공원
경기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35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은희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은희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usul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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