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 역사공부와 힐링이 함께하는 봉황대공원 나들이

오늘 소개하는 곳은 김해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나름 숨은 보석과 같은 곳이랍니다. 봉황대공원인데요. 특히 햇살 좋은 날 나들이 또는 산책코스로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방문해도 좋은 곳으로 도심의 바쁜 일상을 잠시내려놓고 자연과함게 어우러질 수 있는 힐링스팟입니다.

탁 트인 공터가 매력적인 곳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아서 어린이집에서 또는 유치원에서 나들이로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곳곳에는 예쁜 꽃이 피고있었는데 그야말로 힐링이였습니다. 눈이즐겁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에요.

김해 봉황대공원은 봄시즌에 가장 매력적인 곳인데요. 봄소풍으로도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특히 봉리단길과 인접해있어서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고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하기 편리하고 주차장도 마련되어있어서 편리하답니다. 혹시나 주차장이 만차라면 근처 수릉원에 주차를하고 걸어보는 것도 좋은 팁이랍니다.

첫발을 내딧는 순간 느껴지는 힐링포인트는 넓은 공터에요. 처음 입구에서부터 공원을 둘러보는 안내지도가 잘 배치되어있어서 첫 방문이여도 걱정이 없어요. 공원 초입부터 은은하게 들리는 새소리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까지 상쾌합니다.

따뜻한 햇살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벤치가 있어 가볍게 앉아서 시간을 보내도 좋아요. 어린아이들과 온가족단위로 공원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주말이면 붐비는 곳이지요.

한적하면서 탁트인 뷰가 아주힐링인 이곳에서 수상가옥을 만나볼 수있는데 복원된 고상가옥으로 유적에서 발굴된 가야시대의 고상건물지와 가야시대 집모양토기를 참고하여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주로 곡식 등을 저장하는 창고, 제의등과 관련된 복수용도의 건물로 해반천변에 입지한 조건으로보아 이곳에서 발굴된 고상가옥은 대외교역을 위한 창고시설이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지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알아두면 좋은 팁이 있는데, 주말에 방문한다면 조금 이른시간에 방문하는게 좋아요. 주차걱정도 없고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주변 해반천까지 함께 둘러보면 더욱 더 알차게 둘러볼 수 있고요.

피크닉을 계획하신다면 간단한 돗자리와 바람막이를 챙기면 좋겠지요? 텐트는 금지되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곳곳에 벤치와 그늘이 많아 쉬어가기에도 좋아요.

또한 곳곳에 있는 표지판을 보며 다양한 지식도 알고갈 수 있어요. 가야인의 식생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뽕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을 보고 알아갑니다.

무엇보다 나무가 우거진 숲길에서 산책하면 도심한 가운데서 맑은공기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많은 분들이 맨발걷기를 하는 곳인데 흙이 좋아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곳이였어요. 처음으로 신발과 양말을 내려두고 걸어보았는데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시간이였습니다.

잔디밭과 산책로도 좋았지만 가야시대를 추정하여 복원한 고상가옥, 연못, 망루 등 역사적 배경이 녹아있는 명소를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역사교육도 가능하고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고 힐링하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새소리와 연못의 풍경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힐링과 학습 두가지 모두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잔디밭에서 느긋하게 피크닉을 즐기며 시간가는 줄몰랐습니다. 계절마다 다른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특히 봄에 벚꽃이 만개한 풍경은 어느 벚꽃명소 부럽지않은 곳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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