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재활용 무인회수기를 더 많이 만나실 수 있어요!

[황보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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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혹은 '영원'이라는 말은 연인에게는 꽤나 아름다운 표현이지만 지구에는 다소 두려운 단어일 수 있습니다. 음료수병은 100년 이상, 플라스틱 용기는 50년~80년의 세월이 지나야 비로소 썩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일생과도 맞먹는 시간, 영원한 일회용품의 지속 기간은 지구에게 공포 그 자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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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일회용품을 올바르게 버리고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군포시에서도 ‘잘 버리고 싶어 하는’ 군포 시민들을 위한 노력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노력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여러분은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이 제도는 2020년 12월에 처음 시행된 제도로 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일반 플라스틱류와 구분해 배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투명 페트병에 유독 이렇게 신경을 쓰는 이유! 그건 바로 투명 페트병이 의류용 섬유로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원료’이기 때문입니다. 옷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폴리에스터를 대체할 수 있는 재료가 바로 투명 페트병입니다. 투명 페트병은 옷을 만드는 폴리에스터 섬유의 대체 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재활용하면 기존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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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에서도 이런 재활용을 독려하기 위한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를 군포시 곳곳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12대를 운영 중이었는데 이번에 14대(군포시청,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 재궁동 행정복지센터, 궁내동 행정복지센터, 광정동 행정복지센터, 대야동 행정복지센터,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군포시립중앙도서관, 금정역, 시민체육광장, 군포국민체육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새로 추가된 2대의 기기는 중앙도서관에 설치된 투명 페트병 전용 회수기, 시청 별관에 설치된 캔 전용 회수기입니다. 투명 페트병은 물론이고 캔도 자주 사용하는 만큼 함께 재활용하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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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활용에 동참하면 얻게 되는 또 다른 이득! 그건 바로 포인트입니다. 깨끗한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투입하면 1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1일 50개 한정, 1개당 10포인트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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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수퍼빈 네프론 포인트는 2,000점이 모이면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적립할 때는 기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넣기만 하면 됩니다. 네프론 포인트는 탄소중립 포인트와 중복하여 적립할 수 있는데요. 탄소중립 포인트는 50개당 100포인트가 적립됩니다. (1년에 최대 7만 포인트 적립 가능, 이 경우 탄소중립 포인트 녹색생활실천 회원가입 필요) 더 자세한 무인 회수기 위치 및 이용 방법은 군포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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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누리집 투명 페트병, 캔 무인 회수기 설명 바로가기

일회용품의 영원함에 몸을 떨고 있는 우리 지구, 올바른 재활용 실천으로 지구를 위로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도 군포시가 시행할 친환경 정책 및 제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본 게시글은 군포시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군포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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