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울산 남구 가볼 만한 곳 선암호수 공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절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산 남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선암호수 공원에 위치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절'로 알려진 안민사와 함께, 성 베드로 기도방, 호수교회가 있는 테마쉼터입니다.
이곳은 도심 속에서 조용한 힐링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자연과 함께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선암호수 공원은 울산 남구 선암동 490-2에 위치해 있으며, 2007년에 개장된 이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공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선사하며, 데크 산책로, 연꽃, 수국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요.
특히 테마쉼터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이 모여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테마쉼터는 네이버 지도에서 '안민사' 또는 '울산 남구 선암동 509-5'를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도착하시면 흰색 난간과 파란색 계단이 눈에 띄는데,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테마쉼터에 도달합니다.
계단의 독특한 색상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테마쉼터에 있는 호수교회, 성 베드로 기도방, 안민사 이렇게 3가지 종교시설의 안내 팻말이 있는데, 저는 성 베드로 기도방부터 방문해 보았답니다.
성 베드로 기도방은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을 모티브로 하여 2011년 10월 4일에 완공되었으며, 실내 크기는 길이 3.5m, 폭 1.4m, 높이 1.5m로 한국기록원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성당으로 인정받았어요.
외관은 장난감처럼 아기자기하지만, 내부에는 성모 마리아상, 성경책,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등이 갖춰져 있어 실제 성당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기도와 명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에요.
흰색의 외벽에 금방 눈에 띈 이 호수교회는 길이 2.9m, 폭 1.4m, 높이 1.8m의 크기로 테마쉼터에 있는 다른 건물들 중에서는 가장 높이가 높습니다.
2011년 9월 28일 완공된 이 교회는 크기는 작지만 외형의 모습은 십자가와 종까지 있는 영락없는 교회의 모습이에요.
높이에 비해 폭이 많이 좁아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문을 열고 보면 내부에 십자가와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경건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은 결코 작지 않았어요.
성 베드로 기도 방과 호수교회를 지나 테마쉼터 한편에 세워진 세 번째 작은 건물인 안민사입니다.
세 건물 중에서 가장 사찰의 외형을 잘 담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고요하고 차분한 기운이 감돌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특유의 절 분위가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합니다.
실내 크기는 길이 3m, 폭 1.4m, 높이 1.8m로 작지만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작은 불상과 향, 그리고 좌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이 작은 공간임에도 불교적인 절제와 단정함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부분이었어요.
내부는 자연광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잠시 앉아 조용히 눈을 감고 명상을 하기에도 좋아 보였답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선암호수 공원은 울산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테마쉼터에 위치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들은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이번 주말, 선암호수 공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 방문 정보
주소: 울산 남구 선암동 509-5
주차: 공원 내 주차장 이용 가능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3-11월 9:00 - 21:00 / 12월 -2월 9:00 - 18:00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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