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11일 전

부산사하구 벚꽃명소 가락타운 2,3단지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 2025년 4월 2일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개화시기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작년 처음 방문한 이후 올해 벚꽃시즌을 기다리게 만들었던 곳이 있으니, 바로 이번에 소개드릴 부산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가락타운2,3단지 아파트>인데요.

부산의 경우 강가의 둑을 따라 조성되거나 산속 도로를 따라 조성된 유명 벚꽃 명소도 많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공기 정화 및 조경 목적으로 조성된 왕벚나무 군락이 상당히 많고요. 이들 벚꽃 명소 중에서 이번에 소개 드리는 부산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가락타운2,3단지 아파트'의 경우 여느 단지 내 벚나무 군락과 비교하면 주거지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경관은 물론 도로와 보도가 분리되어 있어 더욱 안전하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곳인데요.

'아파트 단지'형 벚꽃 명소로 유명한 오래된 연식의 삼익비치아파트와 동대신동삼익아파트와는 차별화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펜스 설치 및 안전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성을 느껴보실 수 있으시고요. 특히 단지 내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위한 원색의 경고판과 보행안전시설. 화려한 색상의 계절 꽃과 초록 잎이 무성한 화단에 이르는 등 연분홍빛 벚나무와 대비되는 비비드 색상의 포인트가 가득해, 사진을 찍고 있으면 절로 흥이 나기도 했고요.

그리고 2단지를 지나 낙동강변으로 가시면 푸르른 하늘과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벚나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 가락타운2,3단지아파트를 방문하신다면 함께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산책로 정비 공사>로 인해 다가오는 4월 5일까지 이용이 제한되기에 강변 산책로를 이용하실 수 없지만 단아한 꽃잎이 만드는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붉은색 봄꽃과 푸른색 강물이 레이어를 이루는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으시기에, 벚꽃이 지기 전에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락타운2단지아파트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신번영로 233

가락타운2단지아파트

부산의 경우 도심 속에서 보고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벚꽃 명소'가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요. 자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대중교통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도심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레스토랑, 오락시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그리고 방범, 안전시설 등을 기반으로 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안전성'에 이르는 등, 도심에 위치한 부산의 벚꽃 명소들은 여느 지역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부산사하구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가락타운2,3단지 아파트'는, 앞서 소개 드린 장점들을 모두 누려보실 수 있는 곳인데요.

서부산의 교통 허브인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과 인접해있어 교통상의 편의를 누려보실 수 있으시고요.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된 벚꽃 명소로,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두루 이용하실 수 있음은 물론 단지 내 조성된 교육 시설을 기반으로 한 안전시설들까지 함께 누려보실 수 있으시고요. 이를 통해 보다 편안한 환경 속에서 꽃 놀음을 즐기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점들은 다른 벚꽃 명소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을 만드는데요.

도로를 지나는 '버스', 원색의 '표지판', 잘 정돈된 다양한 계절 꽃이 '화단' 그리고 일상 속 '주민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여느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일상 속에 녹아든 자연의 가치와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으시고요. '킥'이 되어주는 사진 포인트를 활용해 나만의 갬성 가득한 사진을 촬영해 볼 수 있으시기에, 남들과는 차별화된 인증샷을 남겨보고 싶으시다면 가락타운2,3단지아파트를 들러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강변대로 산책로

'가락타운 2단지'와 '하단유수지 주민어울마당' 사이의 길을 이용하시면, 낙동강 강변에 조성된 벚나무가 가로수로 이뤄진 산책로를 이용하실 수 있으신데요.

강변대로에 조성된 산책로는 자칫 유휴지로 치부될 수 있는 공간을 시대성을 반영해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근린공원으로 조성된 곳으로, '가락타운2단지' 방면에는 최근 제2의 심장이라는 표현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맨발 걷기> 코스가 조성되어 있고요.

낙동강 방면에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과 이어진 '자전거길'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러닝 및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아직 봄이기는 하지만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때문에 무더워지던 순간 무성한 벚꽃잎이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며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고요. 그리고 푸른색 하늘과 낙동강이 닿아있는 물가에는 붉은색 '산당화'가 나지막한 울타리를 이루며 대비를 이루고 있어, 그늘만큼이나 시원했던 시각적 청량감도 느껴볼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산책로 정비 공사로 인해 산책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산책로 아래에서 본 벚꽃과 을숙도 하굿둑이 조화를 이룬 풍경을 만나보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요. 다만 올해 벚꽃의 경우 예년과 비교하면 비교적 늦게 개화하는 편이었기에 공사가 완료되는 시기에도 벚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향후에 재방문하여 사람이 만든 하굿둑과 산책로의 벚나무가 만들어내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룬 풍경'을 만나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