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동백꽃 핀 울산mbc 문화동산 장무공원
올해 봄은 유난히 날씨 예측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벌써 피어야 할 매화도 잘 보이지 않고 말이죠.
동백꽃은 어떨까 궁금해서 장무공원을 다녀왔는데 현재 개화 소식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울산 동백꽃
* 작성일 2025.3.17. 기준
사실 아직 많이 피지는 않았습니다만 한 송이 두 송이씩 보이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꽃잎을 떨어뜨린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두고 있다가 방문해 보시면 멋진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찾아가는 방법
울산 mbc 뒤편에 있는 문화동산은 학성산 벚꽃길과 이어져 있으며 장무공원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mbc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길을 따라 산 정상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시면 됩니다.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으며 평1소 몸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는 분들도 많이 찾는 동네 뒷산이라 생각하고 편한 차림으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설명할 수 없으니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을 참고해서 말씀드리면 구강서원 방향으로 가라고 말해야 될 것 같습니다.
쉼터도 많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인적이 드물지 않으니 안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실 거예요.
소나무가 가득해 청량감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벚꽃나무와 동백나무도 많이 있어서 시기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갈림길에서 정면 방향
작은 언덕을 넘어 내리막길로 내려오면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부터 동백꽃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입구라 할 수 있는 곳에는 동백나무 몇 그루가 가로수처럼 심어져 있으며 붉게 핀 동백이가 몇 송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 않나 하고 걱정을 해서 그런지 막상 꽃들을 보니 상당히 반갑게 느껴졌는데요.
확실히 짙은 녹색의 잎과 붉은 잎이 대비가 되니 강렬함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아직 송골송골 꽃망울을 터트리기 전이 대부분이라 3월 하순을 기점으로 꽤 많이 개화할 거라 예상이 됩니다.
여기가 끝이 아니에요!
여기서 끝이냐? 아닙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울산 동백꽃 명소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장소가 바로 오늘 여행의 메인 장소라 말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 한 분이 걷고 있는데 양쪽에 있는 나무가 모두 동백나무입니다.
상당한 수의 동백나무가 집중적으로 심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아 상상이 잘되지 않으실 텐데 여기에 동백꽃이 모두 핀 모습을 생각해 보면 아마 대충 감이 올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곳을 2번 방문해 봤는데 정말 화사함이 남다른 곳입니다. 그래서 매년 기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나무에서 한번, 땅에서 한번 핀다는 동백 특유의 특징 때문에 차마 지나치기 미안할 만큼의 꽃길을 감상할 수 있어서 깊은 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동백꽃 만개 예상 날짜
3월 후반
동백꽃 길은 아래 장미터널이 있는 산책로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동백이 필 때면 벚꽃도 개화할 것 같아 올해 장무공원은 꽃동산이 될 것 같은데요.
현재 개화 상태를 참고하셔서 방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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