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블로그기자단] 송파어린이도서관 개관 16주년 기념 공연 전시 프로그램 함께 해요!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노경희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송파구의 대표적 어린이 전문 도서관으로 개관 16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4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기간별 상이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4월 30일에 개최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작은 음악회>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3층에 위치한 물동그라미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연주하는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과 비클래식 공연으로 연주하기 전마다 곡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관객과 소통하여 이해하기 쉬워서 음악회가 끝날 때까지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유명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가까이에서 라이브로 듣게 되니 바이올린의 부드러운 선율이 더욱 아름답게 들렸습니다. 해설자의 질문에 대답도 잘 하고, 연주가 끝날 때마다 우렁찬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어린이 관객들이 많아 연주하는 단원들도 흥이 나시는 듯 음악회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에서 피치카토 기법도 알게 되었는데요, 현을 활 없이 손가락으로 튕기어 음을 내는 방식으로 경쾌하고 독창적인 음색이 특징입니다. 현악5중주의 연주와 더블베이스가 빠진 현악4중주의 연주를 들은 후,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차이점과 음의 높낮이를 알게 되는 등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니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두 곡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음악을 준비하여 마지막까지 어린이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작은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어렵게 생각되거나 비용이 부담되어 망설일 때가 있는데요, 누구나 아는 유명한 곡을 수준 높은 연주로 가까이에서 편하게 무료 관람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아름다운 선율 들어보세요!
4월 29일 전시 시작 예정이었던 '송어도로 온 완두콩'은 사정상 5월 1일로 연기되어 볼 수 없었지만 개관 16주년을 축하하는 편지에 글을 쓰고 색칠하여 우체통에 넣는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데스크에 비치된 종이 꽃다발은 송어도의 개관기념일을 축하하는 꽃다발 편지 만들기로 아동 선착순 30명에 한하여 배부되었고,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기재되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빙고 챌린지는 빙고판과 같은 글자가 포함된 도서를 빌려 빙고판을 완성하면 쿠폰을 받게 되며, 쿠폰 내용은 두배대출과 연체탈출 중 하나만 선택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인 두배대출, 빙고판 완성하여 쿠폰 받아 사용하세요!
송파어린이도서관 1,2층에 마련된 도서는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개방형 공간 뿐 아니라 아늑한 공간의 아기방이 있는데요, 내부에 화장실과 수유실이 있어 아기를 둔 가정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독립된 공간의 이야기방에서 독서하며 토론할 수 있겠으며, 슬기방에서 정기간행물을 볼 수 있으며, 월드존에서 외국어 관련 도서를 볼 수 있으니 남녀노소 모두에게 편안하고 다양한 독서 공간을 제공합니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개관 16주년을 기념하여 5월 11일까지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책을 가까이하고 책을 읽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길러줘야 하기에 매일 어린이도서관을 출입할 수 있는 환경은 축복이라 생각됩니다.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언제까지나 함께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냉난방기 교체 및 내부 도색으로 임시 휴관이라 도서관 이용이 불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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