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지니어스] 부산진구의 개성넘치는 독립서점을 소개합니다!
부산진구 SNS 서포터즈
지니어스 6기 박민지 님의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부산 진구의 개성 넘치는 서점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책을 사랑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특별한 장소에 방문 하고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1. 하마터면독립출판 협동조합
부산진구 서전로58번길
"책을 읽을 뻔한 사람들"을 위한 독립서점 컨셉으로
이름부터 정말 독특하지 않나요?
부산진구 서전로58번길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전포카페거리와도 가까운 지역으로, 전포동과 접해 있는 부전동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이 일대는 독립서점, 공방, 카페, 편집숍 등이 모여 있는 감성 로컬 문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네라서
서점 구경하러 간 김에 동네 구경까지 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전포와 부전동 사이, 숨은 독립출판 성지”
“부전동 골목 속 문화 아지트”
하마터면독립출판협동조합은 대동빌라 1층에 있습니다!
내부소개
하마터면 작은도서관은
부전동 주민 뿐만 아니라 모두가 자유롭게 출입해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입니다.
베스트셀러보다는 독립출판물, 에세이, 사회문화 서적들 중심으로
감각적인 큐레이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서 모임, 영화모임 , 북토크 등 활발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하마터면 커뮤니티
🥣 하마터면 밥 먹는 모임
이름처럼, “하마터면 혼자 밥 먹을 뻔했다”는 컨셉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밥을 먹으며 책, 삶,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셜 다이닝.
매주 수요일마다 하마터면 작은 도서관에서 함께 식사를 한다고 해요.
1인 가구, 새로운 친구, 혼밥이 익숙한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 있다고 하는데 저도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테마 있는 식사(예: 김장 모임, 봄 도시락 나눔 등)도 열린다고 합니다.
🎬 하마터면 영화 모임 (하마영화단)
독립영화, 예술영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 위주 상영
영화 관람 후에는 자유롭게 감상평을 나누는 애프터토크타임 까지 나눈다고 합니다.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영화를 통해 세계를 해석하는 모임, 하마터면 영화모임!
이 외에도 다른 프로그램들도 많은데요
1인 출판 워크숍: 독립출판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실무 중심 수업.
로컬콘텐츠 기획 워크숍, 전시 및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행사.
이처럼 하마터면독립출판 협동조합은
책을 통해 사람들이 연결되고, 생각을 나누는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크레타(CRETA)
부산진구 전포대로209번길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 아닌
예술, 디자인, 철학 등 예술적 감성이 깃든 서점으로
작가와의만남/전시/워크숍이 종종 열리는 문화 플랫폼입니다.
“CRETA는 라틴어로 ‘흙’과 ‘분필’을 뜻합니다.
생각을 빚고, 감성을 기록하는 복합문화공간이란 철학이 매장 곳곳에 스며 있어요
내부 소개
크레타라는 철학적 의미와 어울리는
감각적인 조명과 가구 배치로 편안해지는 힐링되는 분위기입니다.
Δεν ελπίζω τίποτα
Δε φοβάμαι τίποτα
Είμαι λέφτερος
그리스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의 묘비명 글로
그의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의 정신을 함축하는 철학적 선언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롭다.”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철학이 담긴 이 문장은,
CRETA가 추구하는 ‘생각의 자유’를 상징합니다.
문장과 문화를 파는 공간
책뿐 아니라, 직접 제작한 엽서, 책갈피, 필기구, 문장 관련 굿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책을 넘어서 삶의 태도를 제안하는 서점"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는데요.
그래서 크레타에서 사는 물건들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사유의 조각처럼 느껴집니다.
북토크 & 전시 & 문화 행사
소규모 북토크, 작가 초청 강연, 낭독회, 전시 등을 자주 개최되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들도 많이 다녀갔더라구요~다음엔 꼭 한번 저도 참여해보고 싶어지네요.
고요하지만 열려 있는 철학적 장소
‘책을 파는 공간’ 이상의 정체성을 지닌 문화사랑방
CRETA는 생각을 자라게 하는 흙 같은 공간입니다.
고요한 철학, 깊은 사유, 자유로운 창조가 흐르는 이곳에서 우리는 단단한 내면을 만납니다.”
크레타 서점 대표님, 강동훈
3. 전포이층서점
부산진구 전포대로233번길 14-2
이름처럼 건물 2층에 위치한 작은 독립서점.
정돈된 선별형 큐레이션이 돋보이며 에세이, 인문, 시집 중심으로
오프라인 서점의 잔잔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전포동 특유의 감성 골목 문화에 연결되어 있어
20~30대 여성, 감성 콘텐츠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내부 소개
모두를 위한 서점이 아닌 "특정 감성과 주제를 가진 사람"을 위한 서점
대형서점처럼 많은 책을 진열해놓기보다는, 운영자가 직접 선별한 책 위주로 구성되는 큐레이션 서점입니다.
주로 일상, 관계, 감정, 예술, 독립출판물 등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한 독립출판물이나 소규모 출판사 책 위주라고 합니다.
감성 맛집
조용히 머물며 생각하고, 감성을 충전하고, 사진을 찍거나 영감을 받는 공간으로 설계된 복합문화공간이에요.
그래서 책보다 공간의 분위기, 연출, 배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SNS 사진맛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서점과 다른 무인서점
전포이층서점은 '무인 서점' 형태로 운영되며,
방문객이 직접 책을 선택하고 계산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전포이층서점
무인 서점으로서 독특한 운영 방식과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책이 적지만, 깊이 있는 경험을 주는 서점입니다.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부산 진구의 개성 가득한 독립서점들.
무드 있는 문화생활을 찾고 있다면, 지금 바로 서점 산책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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