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G페스티벌의 다양한 즐길거리! 책축제와 플리마켓
구로 G페스티벌의 다양한 즐길거리! 책축제와 플리마켓
9월 28일 안양천 물놀이장에 구로책축제가 열렸습니다.
구로G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주말에 열려 아이와 손잡고 참석했습니다.
오후 14시부터 실시된 구로책축제는 개막식과
스마트 독서 골든벨로 이어졌습니다.
스마트 독서 골든벨은 작년까지는
보드판에 정답을 적고 확인하는 방식이었는데,
올해는 문제가 전광판에 나오면 정답을
리모콘같은 기계의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었습니다.
사회자는 정답을 빨리 누르면 그 시간이 체크되어
먼저 답을 고른 순위를 가린다고 하네요.
두, 세 번 누르면 안 되냐고 아이가 물어보는데,
두 세 번 누르면 뒤에 누른 시간이 체크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이번 독서 골든벨의 책은 4권이었습니다.
구로의 책인 ‘너를 위한 B컷’, ‘너도 맞고, 나도 맞아!’,
‘배려하면서도 할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3권과
‘열세살의 걷기 클럽’ 입니다.
약 70가족이 참가한 스카트 독서 골든벨은
기존과는 방식이 달라 1라운드 문제를 전부 풀고나서
문제의 정답과 정답을 빠르게 누른 순서로
2라운드 진출을 위한 10팀이 가려졌습니다.
약 20문제 가까이 사회자가 출제하면서
중간에 순위가 발표되었는데,
마지막에 순위가 바뀌는 짜릿한 장면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책을 꼼꼼하게 읽으신 분들인 것 같아요.
열심히 책은 읽었지만, 2라운드 진출이 안 되자
아이는 책축제 행사장의 야외 도서관들과
플리마켓을 둘러보러 가자고 하네요.
비록 2라운드 진출은 안 되었지만,
참가기념품으로 책 한 권을 고를 수 있었답니다.
내년의 독서 골든벨을 기약하며,
책축제 종합안내부스에서 3천원을 내고
체험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고 나서 여기저기 체험을 하는데,
각 도서관에서 나온 사서 선생님들이 체험행사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기도 하고,
아이들이 체험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야외 행사인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는 것 같아 고마웠어요.
특히 인기가 많았던 체험행사 부스는
재료가 소진되어 조기 마감되어서 아쉬웠어요.
여러 가지 체험을 하고 나서 아이의 발길이 간 곳은
2024 메이크구로 아트마켓 플리마켓이었습니다.
책축제행사장과 인접해 있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소품들과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물론 먹을 것을 파는 푸드 트럭들도 많았어요.
독서골든벨에 열심히 참여하고,
북축제 야외 도서관의 체험을 열정적으로 해서 그런지
아이가 배고파하여 푸드트럭을 이용했어요.
맛있는 음식들도 사서 먹으니 배가 든든하여
여유있게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플리마켓에 참가한 마켓 상품들을 구경하였어요.
행사장에 온 많은 구민분들도 여러 상품들을 보면서
흥정을 하기도 하고 구매를 하기도 합니다.
자매도시 구자매 플리마켓 부스도
어르신들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지
북적북적하기도 하고 구민분들의 호응이 많아
조기 판매되어 부스를 마감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을을 맞는 9월의 마지막 주, 안양천 물놀이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게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신 만큼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인지
더욱 활기차고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축제였어요.
그리고 이번에 12회를 맞는 구로책축제를 통해
책에 대한 관심도 키우고 더불어 구로구에 있는 여러
도서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또한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많은 분들이
책을 사랑하는 구민들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구로책축제와 여러 플리마켓들은
구로G페스티벌 행사 종료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구로책축제와 다양한 플리마켓,
아트마켓들이 열려 구민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구매의 기쁨, 그리고 책과 함께하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행사로 고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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