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여행을 즐겁게... 울산 남구 스탬프 투어 <태화강 코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울산 남구의 스탬프 투어입니다.
매년 스탬프 투어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아이들이 더 신나서 움직이는 행사인데,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했을지가 궁금하네요.. ^^
한번 보실까요???
울산광역시 남구에서는 2025년 4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한데요.
울산 남구의 곳곳을 둘러보고 다양한 관광지가 가지는 다채로운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이벤트라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
울산 남구 스탬프 투어는 총 3코스로 장생포, 태화강, 야경 미식 코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코스별로 6곳 이상(총 18곳) 방문하면 매월 랜덤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장생이 애착 인형을 드린다고 합니다.
애착 인형을 받기 위해 처음으로 도전한 코스는 바로 태화강 인근 관광지 여행입니다.
태화강의 멋진 풍경과 어우러져 있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알찬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는데요.
태화강 코스는 총 7개소로 [그라스 정원, 남산루, 동굴피아, 태화강 전망대, 철새 홍보관, 삼호 철새공원, 궁거랑 벚꽃길]입니다.
이 중 저는 남산루를 제외한 6개소를 다녀왔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다 보니 산을 올라가는 것은 좀 꺼려지더라고요...
뭐 등산 수준은 아닌 곳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걸 보기가 싫은 부모의 마음입니다.. ^^;;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철새 홍보관입니다. 철새 홍보관은 태화강 국가 정원을 찾는 백로, 떼까마귀와 친근해질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첨단 미디어를 통하여 이색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기도 좋은 공간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유료 체험인 VR 체험을 했는데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ㅎㅎㅎ
철새 홍보관에서 내려다보면 만나볼 수 있는 삼호 철새공원입니다.
삼호 철새공원은 2013년에 조성된 친 자연형 공원으로 조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여름에는 백로류의 서식지로, 겨울에는 떼까마귀와 갈까마귀의 잠자리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대나무와 새들의 공생관계가 인상적인 곳으로 생태학적, 교육적인 가치가 아주 높은 곳이라고 하는군요.
정비도 깔끔하게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남구에서 태화강 국가 정원이 가지는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이곳만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해 본 곳은 태화강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태화강 전망대입니다.
태화강 전망대는 1995년 이후로 가동하지 않았던 태화 취수장과 취수탑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리모델링해 만든 곳입니다.
태화강과 국가 정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탁 트인 태화강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 사진처럼 바닥도 보이는데요.. 저희 아내가 이런 거는 아주 무서워하는 체질이라서 빨리 가자고 난리를 부리더라고요.. ㅎㅎㅎ 아이들은 그게 또 재밌다고 깔깔거리고 웃고.... ㅎㅎ
그다음에 간 곳은 태화강 동굴 피아입니다. 태화강 동굴 피아는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 등의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을 체험 공간으로 바꿔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인공동굴이 총 4가지 색을 지닌 테마공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제1동굴은 역세 체험공간, 2동굴은 어드벤처 공간, 3동굴은 스케치 아쿠아리움 공간, 4동굴은 이벤트 공간으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앞서간 곳 세 군데에서 너무 힘들었는지 이곳은 안 들어간다고 해서 밖에서만 보고 들어왔습니다.
예전에 많이 간 곳이라서 이번에는 안 가도 되겠지 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ㅡㅡ;;
다음 장소는 궁거랑 벚꽃길인데요... 궁거랑 벚꽃길은 울산의 대표 벚꽃길로 "궁거랑 벚꽃 한마당" 축제도 매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벚꽃이 지고 난 시점에 방문을 해서 멋진 벚꽃길의 위엄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산책로를 따라 심어져 있는 400여 그루의 벚나무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벚꽃이 지고 난 길을 걷는 것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요즘처럼 햇살 좋은 날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은 이쪽 길에서는 또 뛰고 놀고 난리더라고요...ㅎㅎㅎ
마지막으로 다녀온 곳은 이름도 너무 아름다운 그라스 정원입니다. 화이트 뮬리, 버베너 등 그라스류와 다년생 초화 19종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라스류는 잡초에 강하고 매년 새로운 싹을 피워 태화강 둔치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장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절마다 다른 색을 띠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관을 연출하기도 한다는데요. 저는 이곳을 왜 몰랐나 싶네요. 블로그 기자로 활동한 지가 몇 년인데 올해부터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
태화강 코스 7개 중 6개를 끝낸 후 앱의 상황입니다. 남산루를 제외하고는 다 스탬프를 찍었는데요.
바로 오른쪽에 보시면 두 개는 코스 완주인데 하나는 신청 완료로 바뀐 거 보이시나요??
다하고 나서 바로 신청을 하긴 했는데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추첨이라서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울산 남구 여행을 즐겁게.... 울산 남구 스탬프 투어 < 태화강 코스 >.. 잘 보셨는지요?? 울산의 태화강 국가 정원 주변을 잘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고, 더 잘 볼 수가 있었습니다.
남구로 관광을 오시는 많은 분들이 관광지를 포함한 스탬프 투어 정보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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