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수원특례시 지동에는 지동벽화마을이 있습니다. 벽화가 화려하거나 식상하지 않은 벽화마을로 수원화성과 함께 골목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수원 가볼 만한 곳 지동벽화마을을 소개합니다.

지동은 수원화성 밖 마을로 동문인 창룡문과 남문인 팔달문 사이의 수원 성곽 맞은편 마을입니다. 개발 제한으로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지동’이란 지명은 이 마을에 연못이 있었기 때문이라는데요. 풀어보면 지동은 ‘연못 마을’입니다.

지동시장에서 수원화성 성곽을 바라보며 걸어가다 보면 수원화성 봉돈이 보입니다. 봉돈은 나라에 병란이나 사변이 있는 위급 상황 시 신호를 보내는 건축물로 낮에는 연기를 밤에는 불을 피워 알리는 군사 신호입니다. 이 수원화성 봉돈 맞은편에서부터 벽화마을 골목 여행을 했습니다.

지동벽화마을엔 일곱 개의 전국 최장 벽화골목길 스템프 투어가 있는데요. 스탬프 도장을 찍으며 골목길 투어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지동벽화마을은 창룡문 입구까지 마을 오르막 골목에 벽화가 있습니다.

골목마다 다양한 벽화가 잔잔하게 그려져 있는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예술 프로젝트로 예술가와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작품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벽화마을이라고 합니다.

지동벽화마을

주소 : 수원특례시 팔달구 창룡문로 75

벽화의 주제는

2011년 “벽을 넘어 사람 속으로”

2012년 “생태, 골목에 심다”

2013년 “동심, 골목에 펼치다”

2014년 “한글, 골목과 만나다/그리고 지금 이야기”

2015년 “추억, 골목에 그리다”

시가 있는 이야기, 사람 향기 골목에 퍼지다 등이 있습니다.

주제를 찾아 골목으로 들어가기보다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던지 막다른 골목도 있지만 골목은 서로 이어져서 자연스럽게 오르막 내리막 골목길을 돌다 보면 다양한 벽화와 마주하게 됩니다.

지동벽화마을은 2021년 방영된 드라마 ‘그해 우리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지동 슈퍼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인 국연수의 집으로 이어지는 골목 앞에 있는데 지금은 카페이지요. 지동벽화 골목 여행을 하다 보면 아담하고 정겨운 카페도 만납니다.

지동 골목에는 어린 시절 추억이 스며있는 골목이기도 합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과 자연과 시를 만납니다.

길냥이 집들은 많이 봤지만 요렇게 멋진 집은 처음이에요. 길냥이 집 위로는 정자도 있어 골목 여행을 하면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꺼벙이 억수>는 윤수천 동화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윤수천 동화 작가는 감동이 있는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는데요. 1942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1975년부터 수원특례시 지동에서 50년째 살고 있습니다.

골목길 여행을 하면서 마을을 오르다 보면 창룡문 입구 풀라잉수원 앞에서 벽화마을은 끝이 납니다.

레트로 감성 뿜뿜 풍기는 지동벽화마을에 오실 때는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를 신고 오시면 골목 여행이 더욱 즐겁습니다. 또한 주택가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벽화를 감상해 보시면 다양한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수원 가볼 만한 곳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동벽화마을 골목 투어 어떠셔요? 수원화성 여행과 묶어서 하루 나들이로 즐겨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지동벽화마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문로 56

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은희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은희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usul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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