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무봉산의 여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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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새 2025년 상반기가 지나가네요. 일 년의 절반을 보내고 나니 새로운 다짐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싶어 무봉산에 올랐습니다. 평택은 낮은 구릉지여서 진위면 동천리에 있는 무봉산이 가장 높은 산입니다. 높이가 208m로 남녀노소 누구나 산에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숲이 우겨져 푸른 그늘 속으로 걸으면 힐링이 되는 등산길을 소개할게요~

무봉산을 오르는 길은 진위면사무소에서 → 원각사로 → 서낭당(당고개) → 등산로 삼거리 → 가곡리 → 무봉산 정상 → 만기사 → 진위향교로 내려와 진위면 사무소까지 8Km 거리인데요. 이번 산행은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 옆길로 올라 → 등산로 삼거리 → 가곡리 → 무봉산 정상을 올라 다시 돌아왔습니다. 10분 정도 오르니 나무 사이로 만기사가 내려다보였습니다.

조금 오르니 춘향이가 탔을 법한 그네가 있었습니다. 잠시 그네를 타며 경치를 즐겼습니다.

등산로 삼거리입니다. 올라온 청소년 수련원 방향, 당고개, 가곡리 방향 중 정상으로 오르려면 가곡리 방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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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다가 갑자기 길이 나와 당황하게 되는데요. 길에 이정표가 나오니 이정표를 보시고 무봉산 정상을 향해 오르시면 됩니다.

무봉산 중간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평택이 시원하게 한눈에 내려다보였는데요. 어르신들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해가 보였다고 합니다.

드디어 무봉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날 좋은 날 전망대 망원경으로 보면 서울 잠실 123층 롯데 빌딩이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아 보이질 않네요~.

무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확 트여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신록이 우거진 산길을 걷다 보니 마음이 가벼워졌는데요. 여러분들도 무봉산 산행을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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