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해바라기, 바다를 만나다. - 민락 해변공원 일원(~7월 20일까지)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광안리해수욕장도 7월 1일부터 개장했어요.
광안리해수욕장 옆 민락 해변공원 일원(민락 회센터 광장 앞)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꽃, 해바라기 화단도 전시되어 있답니다.
7월 20일까지 열리는 해바라기 전시는 해바라기 7종 1만 5060본이 식재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예쁜 해바라기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사진 명소를 소개해 볼게요.
찾아가기
위치는 민락 회센터 앞 광장에 있는 민락 해변공원 일원입니다.
버스를 타고 오시면 진로비치 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해서 걸어오시면 돼요.
해바라기 꽃말
해바라기 꽃말은 문화권에 따라 다르지만, 서양에서는 '숭배와 충성심', 동양에서는 '행운과 번영'을 상징합니다.
해바라기를 집안에 두면 행운을 불러온다는 믿음이 있어 선물이나 장식을 많이 하는 꽃이에요.
노란색 해바라기 : 기쁨, 희망, 사랑
분홍색 해바라기 : 감사와 은혜
빨간색 해바라기 : 열정과 로맨스
해바라기 이름은?
'해바라기'라는 이름은 중국 이름인 '항일규'를 번역한 것으로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졌다고 해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져 '태양 꽃', '황금 꽃'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영어로는 '선플라워'에요.
수영구 개청 30주년
올해는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해바라기 명화 풍경 속으로 들어온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액자 프레인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어요.
최상의 구도에 맞춰서 설치된거라서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와요. 여기서 사진 찰칵~ 찍기를 강력 추천드려요.
광안리 해바라기
올해 해바라기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예년보다 꽃이 작았어요.
아직 개화되지 않은 해바라기도 보였고요.
작년에는 광안래해수욕장 개장때 쑥쑥 자라서 키큰 해바라기였지만, 올해 미니미니 한 귀여운 해바라기 상태였어요.
해바라기 전체 수명은 약 6개월 정도로 씨앗을 심고, 발아, 성장, 개화, 씨앗 결실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해바라기는 개화가 완료되면 꽃 중심에 씨앗이 형성되기 시작해 점차 짙은 색으로 변하게 돼요.
꽃잎이 떨어지고 난 후에는 해바라기가 서서히 말라서 죽습니다.
현재 광안리해수욕장 옆 민락 해변공원 일원 해바라기는
시간이 지나면 개화가 더 될 것으로 보여요.
바다와 해바라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실내는 무척 더웠는데요.
해바라기를 보려고 광안리해수욕장에 갔더니,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어요.
바다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민락 해변공원 일원 해바라기를 보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조합이었어요.
푸른 바다와 녹색 해바라기 잎, 노란 해바라기 꽃, 파란 하늘의 조화가
왜 명화라고 표현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요.
나무 형상 조형물 화분
나무 형상 조형물 화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근경에서 다양한 각도로 본 해바라기 본연의 화려함을 관찰할 수 있고요.
원경에서는 나무 형태 디자인 화분을 통해 관람객에게 흥미와 주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해요.
물놀이도 즐기고! 해바라기 꽃도 보고!
2025년 광안리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면 개장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기상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바다에 입수하실 수 있으니까요.
7~8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해바라기 꽃도 보고!
2025년 여름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멋진 해바라기와 함께 사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수영구 SNS 서포터즈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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