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풍경과 산책로가 있는 도대리 용소폭포 수변공원 방문기

한파소식인 이제 더이상 들려오지 않고 날이 따듯해진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3월입니다. 날씨가 온화해짐에 따라 그동안 궁금했던 북면의 장소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지난 주말 북면 도대리에 위치한 도대리 용소폭포 공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제가 용소폭포를 방문한 3월 중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소폭포는 얼음하나 녹지않은 상태였지만 이를 구경하러 방문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기에 용소폭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연한 봄은 찾아오지않았지만 그래도 겨울보다 덜 추운시기에 가평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용소폭포에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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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리용소폭포는 북면 도대리마을에 위치한 계곡명소로서 이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저는 가평역에서 15-5번 버스를 이용해 이곳에 방문해보았는데요. 15-5번 버스외에도 60-30번 용수동행 버스를 이용하시면 되시며, 가평역을 기준으로 용소폭포 입구 정류장(관청마을)까지는 42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자가용으로 방문하실 분들은 관청교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며, 네비게이션 앱 기준으로 가평군청에서 이곳까지는 약 35분이 소요되니 장소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평의 수많은 계곡들은 2020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나타났다는 것을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도대리 용소폭포는 새롭게 바뀐 계곡들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라고 합니다. 용소폭포와 관련된 글이 두달전에 발행된 적이 있어 저는 이전 글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메인 진입로가 아닌 반대쪽 진입로를 통해 계곡으로 향해보았는데요. 반대편 역시 방문객을 위한 데크 산책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었으며, 진입로 끝자락에 설치된 구름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용소폭포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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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폭포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었지만 날씨가 풀린 탓인지 얼음판위로 녹은 계곡물이 흥건히 젖어있어 정말 봄이 찾아오고 있긴 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곡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청량함을 느끼기엔 다소 이른 느낌이었지만 곳곳에 잘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통해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느낄 수 있었던 여행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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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구경을 마치고 메인 진입로를 따라 앞서 내렸던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는데, 텅 비었던 공영주차장에 차량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용소폭포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대개 계곡은 겨울여행지로서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용소폭포는 예외라고 볼 수 있는 곳인만큼 여러분들도 이곳에서 멋진 풍경도 구경함과 동시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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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