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리 관청마을에 조성되어 있는 건강생활길 큰골천길 코스안내

큰골천길은 가평군 북면 도대리에 조성된 보건소 건강생활길입니다. 사실 이날은 용소폭포를 취재하기 위해 도대리마을을 방문하게 되었지만 촬영을 마치고 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큰골천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우연찮게 발견하게 되어 용소폭포를 찾는 분들에게 이곳의 걷기길을 추가로 소개해드리고자 직접 해당 코스를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따라서 해당 글에서는 큰골천길의 코스와 주변풍경은 어떤지 작성해드릴 예정이니 걷기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용소폭포와 더불어 해당 장소도 함께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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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리마을 건강생활길은 큰골천길이라 명시되어 있으며 이 코스의 시작은 용소폭포 공영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한 관청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관청교입구 옆으로 큰골천길의 코스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해당 안내판이 보이지 않더라도 다리 양쪽에서 마을 위쪽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큰골천길 코스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큰골천길은 마을 뒤쪽으로 높이 솟아있는 화악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작은 계곡을 따라 양옆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상부 전환점에서 유턴​을 해 내려오기 때문에 어느곳에서 시작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그런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스안내판

공영주차장 옆 시작길

큰골천길은 이전에 제가 다녀온 삼회리 북한강 건강생활길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높은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의 시작부터 전환점까지 지속적으로 꾸준한 오르막길이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무지개다리라 불리우는 중간지점을 지나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길에 잠시 마을 상부에 위치한 체육공원에서 휴식을 취해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작성한 건강생활길을 보면 코스와 함께 늘 작은 체육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곤한데 큰골천길 건강생활길에도 이같이 잘 정비된 운동기구와 휴식처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마을정자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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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완주하고 쉼도 가졌겠다, 이제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고자 남은 코스를 따라 관청교 방향으로 이동해보았는데요. 진행방향 왼쪽에 위치한 코스는 햇빛이 하나도 들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탓인지 아직까지 눈이 그대로 쌓여있어 눈이 덮히지 않은 가장자리를 따라 걸어야했습니다. 북면지역이 추운 곳인지는 익히 알고 있었으나 3월 중순까지 눈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하게 다가왔네요. 관청교 코스를 모두 둘러보는데 걸린시간은 40분 내외였으며, 저처럼 쉬지 않고 움직이시면 30분내에 완주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용소폭포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곳까지 함께 구경하시면 좋은 구경을 하실 수 있으니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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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