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여성국극, 끊어질듯 이어지고 사라질듯 영원하다
안녕하세요 성북누리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분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바로 여성국극의 1세대이신 조영숙 선생님입니다
네이버 웹툰과, 김태리 배우가 열연한
동명의 드라마 「정년이」 로
한동안 여성국극이 인기였는데요.
바로 성북구에
여성국극 1세대이신 조영숙 선생님이
거주하고계셨습니다.
「정년이」 오프닝 속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1950년대 산마이*로 인기를 톡톡히 끌었던
조영숙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유튜브에 공개 전 살짝 보여드릴게요!
*산마이: 관객을 웃게하는 감초 역할
조영숙 선생님은 75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성국극을 하셨고,
현재도 여성국극을 알리는데
온 힘을 쓰고 계시는데요.
여성국극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회상하십니다.
그래서 이제 그때 시작한 게 6.25 막 나고 나서
1951년도죠. 나는그때 이제 이북에서 피난 내려왔잖아요.
내려왔는데 51년도 7월 달에
그때 여자들만 연극을 한다고 그래서 갔죠.
창극 이런 건 모르고 그랬더니 거기서 테스트 한다고
대본 내놓고 읽어보라고 그래요. 그래서 읽어봤더만은
자기네들끼리 이렇게 간만에 눈치를 보니까
이 오케이 사인들이 서로 주고받더라고
그런가 보다고 좀 저기 내일부터 오라고
근데 피난 내려와 가지고 참 있을 곳이 없고
웹툰, 드라마 「정년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19일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여성국극 끊어질 듯 이어지고 사라질 듯 영원하다”가
개봉되어 여성국극이 주목받고 있는것에 대해
선생님의 생각을 여쭤봤습니다.
근데 이것이 반짝 한 때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그 국가적인 예술
없어져서는 안 되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이라는
인식들을 안 해주는 거예요.
.
.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에요.
이게 우리나라에서 없어져서는 안 되는 문화유산이다.
난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지 나는 그렇죠
여성 국극이 무너진다는 것은
우리나라 창극 무대의 한 축이 무너지는 거다..
그러니까 될 수 있으면
내가 좀 희생을 하더라도 우리를..
그래서 영화 제목도
'끊어질 듯 이어지고 사라질 듯 영원한'
이렇게 한 거죠.
그 정년이 드라마가 대히트를 하고
아주 크게 아주 인기를 끌었지만은
이 얼마나 가겠냐고 그 붐이
선생님께 '성북구'는 어떤 곳이냐고 여쭤봣더니
이상스레 애착이 가는 동네라고 하셨는데요
내가 주민등록증 보면 이사다닌 주소가 참 30개에 가까워요.
.
.
.
근데 최종적으로 이로 낙찰이 된 거지 성북구에
그런데 와서 이렇게 있어 보면은
그 이웃도 그렇고 참 계속 그렇게 애착이 가더라고요.
그런 데다가 마침 성북 문화원에서 의뢰가 와가지고
여기서 야행인가 뭔가 그런 것도 한 3년 했나 지금 몰라
원조 방자 조영숙 선생님덕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인터뷰 시간이었습니다.☺️
(김태리배우님이 방자역할을 준비할때
조영숙 선생님을 보면서 익히셨다고해요!)
마지막엔 인터뷰 촬영팀 모두 팬이되어
선생님께 사인을 받았답니다.(자랑)
인터뷰영상은 4월중
성북구 공식 유튜브채널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제자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등
재밌는 내용이 더더 많으니까요
아직 성북tv구독안하셨다면
구독하고 기다려주세요🥰✨
그전에!
조영숙 선생님이 출연하신
여성국극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
'여성국극 끊어질듯 이어지고 사라질듯 영원하다'의
GV(Guest Visit)가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조혜영 영화평론가님의 진행으로
조영숙 선생님과 유수연 감독님,
서이레 웹툰스토리작가님(웹툰 정년이)을
만날 수 있는 이번 gv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아리랑시네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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