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의 다채로운 소식을 전해드리는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입니다. 여러분 대전국제하루영화제를 아시나요?

대전국제하루영화제는 ‘영화로 즐기는 대전에서의 특별한 하루’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영화제로 가능성 있는 영화감독의 발굴과 독립영화 소개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3회 대전국제하루영화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는데요. 이번 영화제는 400여 편이 넘는 국내외 단편영화가 출품되어 독립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풍성한 영화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영화제는 총 5개의 섹션으로 경쟁1(사회드라마), 경쟁2(사랑,코미디), 경쟁3(드라마), 경쟁4(청소년) 그리고 비경쟁인 K-무비 워크샵 단편영화 <삼겹살> 섹션으로 이루어졌는데요.

10월 중순부터 제3회 대전국제하루영화제 상영티켓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영화제 모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하루종일 티켓과 섹션별로 골라보는 개별 티켓 구매가 모두 가능했고 온라인 구매 시 할인 혜택도 있었습니다.

대전국제하루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한국과 세계 속 독립영화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는데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시민 심사단, 영화 워크숍, 글로벌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영화제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베트남 유학생들과 함께한 영화 '삼겹살' 상영을 통해 국제적인 교류도 확대했습니다. 수상 결과를 살펴보면, 최우수 단편영화상은 '모기는 파닥거리며 날지 않는다(이동현)'가, 우수 단편영화상은 'HRD(정치헌)', '언박싱(남기웅)', '돌고래와 헤엄치는 법(서윤수)'이 수상했습니다.

반려동물 영화 부문은 '기다려!(김동규)'가, 애니메이션 부문은 'The Silent Route(Merve Cirisoglu)'가 수상했습니다.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은 '아빠의 대마초(이상비)', 우수상은 '마음 소리(남치현)', '러브FM98.0MHz(이하연)', 장려상은 '노 베리 굿(백소율)'이 수상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전국제하루영화제가 독립영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동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대전국제하루영화제는 상업영화 속에서 독립영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영화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응원의 말로 축사를 전했습니다. 대전국제하루영화제는 영화 상영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는데요.

제3회 대전국제하루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독립영화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대전국제하루영화제가 더욱 성장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독립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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