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의성 여행, 조문국사적지에서 만난 꽃들과 고분군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상현입니다. :)
경상북도 의성군에는 옛날 삼한시대에 존재했던 부족국가 조문국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경덕왕릉을 비롯해 여러 고분을 만나볼 수 있어 독특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죠.
조문국사적지는 평소 의성 여행지로 유명한 곳인데 특히 5월에서 6월 사이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작약꽃이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고분군과 작약이 어울려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최근 작약 명소가 많이 생겨나는 추세인데 의성 조문국 작약이 원조라 할 수 있답니다. :)
현재 작약은 절정을 지났지만 여전히 붉고 풍성한 자태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꽃잎이 떨어진 모습도 예쁘게 다가옵니다.
조문국 사적지에는 200 여기의 고분군이 발견되었으며 상당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규모가 큰 편이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편안하게 걸으며 탐방이 가능합니다.
주차장 입구에 우산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센스 있는 배려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햇살도 피할 수 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라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작약꽃만 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조문국 사적지에서 다른 꽃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가 주차장과 산책로 입구 사이에서 볼 수 있었고요.
금계국도 도로를 따라 활짝 피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조문국 박물관으로 가는 방향으로 꽤 예쁘게 피어 있으니까 드라이브하면서 즐기기 좋아 보였습니다.
조문국 사적지의 역사적 내용은 기존에 많이 소개되었기 때문에 저는 꽃을 주제로 해서 돌아다녀 보기로 했는데요. 11번과 13번 사이로 가면 유채꽃이 피어 있는 야생화 단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그네가 설치되어 있는 곳입니다. 멀리서 보면 잘 보이지 않는데 가까이 가보니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란 유채꽃과 보라색 조뱅이, 샤스타데이지,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야생화들이 작은 화원처럼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멋과 풍경을 느낄 수 있는데 앞으로 더욱 크게 조성된다고 가정한다면 기대해 볼 만합니다. :)
대부분 왕릉과 작약꽃밭만 둘러보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곳이 있는지 모르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 방문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사진과 글로 보는 것보다 눈으로 보면 훨씬 좋은 곳입니다. 의성의 아름다운 정취를 직접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의성 조문국사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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