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
이응노미술관 <빛나는 여백: 한국 근·현대 미술가들> 연계 학술 행사 프로그램
이응노미술관에서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한국 근현대 여성미술가들: 과거를 비추고 현재를 묻다>를 주제로 연계 학술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시대적 맥락을 짚어보고 현재 미술계에서 갖는 의미를 깊이 있게 논의해 보는 학술 행사 프로그램의 현장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발 제 자: 박윤조(미술사학자), 이연숙(리타, 미술평론)
∙토 론 자: 이민수(이응노연구소 연구위원), 김여명(전시기획)
∙ 일 시: 2025. 3. 29 (토) 2시
∙ 장 소: 이응노미술관 1층 로비
∙ 대 상: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지금은 전시가 종료된 이응노미술관 2025년 첫 전시는 11인의 여성 예술가를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을 조망해 보는 전시로 다사다난했던 근현대사를 살아간 한국 여성미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주체로서의 여성 예술가’의 모습을 살펴보는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11인의 전시의 작가들은 고암화숙의 제자, 동료 예술가, 삶의 동행자로서 이응노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은 작가들입니다. 작품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 속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낸 여성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획전입니다.
기획전뿐만 아니라 연계하여 박래현과 천경자 중심으로 미술가이면서 동시에 여성인 작가들의 삶과 작품에 관한 교육강좌 교육프로그램으로 자기다움을 완성한 근현대 미술가들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전시 연계 학술행사 프로그램 <과거를 비추고 현재를 묻다> 주제 발표 첫 번째는 미술사학자 박윤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남겨진 여백이라는 주제로 동양화에서 여백은 단순한 무(無) 가 아니며 부재의 공간이지만, 주변의 가시적 존재를 더 풍성하게 하고 자체로 충만한 의미를 지닌 곳이라 여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짚어보며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시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작가로서의 한계,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인식과 주체로서 삶과 예술의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한국 동시대 페미니즘-퀴어 미술과 젠더정치>에 관한 내용을 미술평론가 리타 이연숙이 발표하였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참여자들의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연계 학술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연계 학술 행사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이응노미술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참석자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기획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계에 11명의 여성미술가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이응노미술관의 4월은 봄꽃과 나무의 여린 연둣빛 잎으로 더 없이 전시 관람하기 좋은 곳입니다. <빛나는 여백: 한국 근·현대 여성미술가들> 전시가 1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전시되어 막을 내렸습니다. 곧 4월 22일 새로운 전시가 시작됩니다. <고독: 문이 닫히고, 또 다른 문이 열릴 때> 전시 제목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응노미술관은 전시 기획뿐만 아니라 교육강좌 프로그램, 연계 학술 행사 프로그램, 이응노 미술대회 그림 공모전, 이응노 문화 탐방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전시를 보는 것에 더 나아가 주체적인 관람자의 모습으로 또는 참여자의 모습으로 미술관과 관람객들의 다양한 관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공지 사항을 확인하고 참여해 보며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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