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방산 맨발걷기 황토를 밟아보니 힐링입니다

안녕하세요^^ 울산 중구 제3기 소셜미디어 기자단 이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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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를 즐기고, 너무 무리를 했던 탓일까요?

여름 감기에 호되게 당하고 나니 아이들 방학이 끝나가다니... 너무나도 아쉬운데요.

이번에 다시 한번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은 울산 걷기 운동하기 좋은 황방산 맨발걷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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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방산 맨발등산로는 생태야영장에서 출발해 장현방향 그리고 안시례방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장현방향은 1.5km, 안시례방향은 1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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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그 효능으로 발 근육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발바닥 지압도 되고, 접지작용으로 긴장 해소와 해독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실제로 황방산 맨발걷기 하고 나면 잠이 잘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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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화장실은 꼭 다녀오시라는 안내가 붙어 있어요. 어린이와 가족단위로 함께하는 경우에는 꼭 다녀오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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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안내 표지판이 있어서 처음 방문에도 허둥지둥 길 헤매지 않고 잘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길 안내 외에도 뱀과 벌을 조심하라는 안내 표지판이나, 다람쥐는 귤을 싫어하니 집으로 가져가 주시라는 현수막도 있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체험하는 맨발걷기인 만큼 작은 동물 친구들을 배려해 주고 쓰레기는 되가져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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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볕이 내리쬐는 시간대에도 나무그늘이 생기기 때문에 황방산 황톳길 맨발걷기 하기에 무리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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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충이 걱정이 되는 분이라면?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가 있으니 사용 순서 숙지해서 팔, 다리, 피복에 적당량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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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과 세족장 공간도 넉넉하고 깔끔합니다.

워낙 사랑받고 있는 울산 맨발걷기 공간이기에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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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지팡이를 사용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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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팡이는 다리가 불편하거나 걷기 힘은 경우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지팡이입니다.

사용한 경우에는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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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빗자루 보관함이 눈에 되는데요.

맨발로 걷는 길인 만큼 땅에 위험하게 밟히는 것이 없어야 하는데 수고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안전하게 건강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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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황방산 산책로를 이용하고 계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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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책로를 맨발로만 걸어야 하는 걸까? 조금 궁금했는데 신발을 신고 이용해도 되는 곳이랍니다.

그래도 이왕 황톳길에 왔다면 신발 양말 벗고 흙을 밟는 느낌을 느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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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웅덩이가 있는데 시원하고 매끈한 촉감이~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이곳이 건강해지는 길이구나!'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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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맨발걷기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은 무조건 재방문을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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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서는 앉아서 수분 섭취를 하거나 간식을 먹는 분들도 계셨고 운동기구가 있어서 몸을 푸는 분들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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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더하기 뱃살빼기에서 아이들과 대나무 사이를 통과해 보기도 하구요.

체중 감량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분들도 계신만큼 황방산에서 맨발걷기 운동하면서 사이즈를 1~2 사이즈 줄여보는 것을 목표로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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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지칠 때도 있는데 쉬어가는 벤치도 있어요.

벤치에 앉아서 나무를 바라보며 머릿속을 잠시 비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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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맨발걷기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여름이라도 나무 그늘 아래에서 걸을 수 있구요.

시설 부분이나 관리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굳이 아쉬웠던 점이라면 주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공간이라서 주말에는 주차 부분이나 세족장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정도?

그런 부분도 충분히 감내가 될 만큼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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