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들은 물론이고, 고양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오래된 ‘명물’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노래하는 분수대’입니다. 벌써 최초 개장식이 2004년이었던 것을 상기하면 무려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올해도 반가운 소식! 노래하는 분수대가 지난 4월 25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노래하는 분수대 쪽으로 향하니 앞서 보여드린 사진처럼 당일 선곡된 음악과 운영시간 등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는데요. 보통 우천 시와 같이 기상 악화나 정비 이슈가 있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가급적이면 누리집(홈페이지)을 방문하셔서 가동 현황과 계획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4월 25일에서 5월 11일까지 꽃박람회와 연계된 기간 동안은 매일 운영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평소와 같은 스케줄 대로 진행이 되고요. 저는 5월에 다녀왔는데, 6월부터는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하여 1부는 20:00 ~ / 2부는 20:30~부터 운영이 됩니다.

6월이 되면 아무래도 해가 많이 길어지기 때문에, 가장 좋은 컨디션의 분수대를 촬영하시려면 2부에 시작되는 노래하는 분수대를 찍으시면 더 좋고요. 저는 이른바 ‘손각대’라고 하여 삼각대 없이 촬영을 했지만 삼각대를 이용하신다면 놀라운 분수의 궤적이나 물줄기 들을 훨씬 더 실감나게 담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노래는 대중가요가 주로 선곡되어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고 어깨춤이 들썩이는 느낌입니다. 우리가 노래를 들을 때 후렴구에 주로 절정인 부분이 많잖아요? 노래하는 분수대의 경우도 도입부보다는 후렴구나 신나는 고음, 랩 부분에 물줄기가 강해져 장관을 이루게 됩니다.

저는 사진을 1부에 담아서 매직아워 시간에 분수를 담을 수 있었는데요. 깜깜한 밤이 될 때 조금 더 예쁘게 나올 것 같기는 합니다. 참고로 7월과 8월은 분수대가 가장 활발한 스케줄로 운영이 되는데요. 월, 수, 목, 금, 주말, 공휴일까지 다채롭게 분수대가 가동됩니다!

별도의 무대나 객석이 조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벼운 돗자리 하나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고요. 주변에 조각공원, 매점, 녹지, 잔디광장 등도 있어서 꼭 가까이서 보지 않아도 멀리서 더 쾌적하게 즐기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예 밤이 되면 안전요원분들이 자전거나 이동수단 등을 위험 때문에 통제하니 안내에 적극적으로 따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시 찾아온 고양시의 터줏대감 노래하는 분수대! 4월 25일 다시 개장되어 지금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불금, 혹은 주말을 이용하여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신나는 분수쇼 관람 어떠실까요?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홍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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