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로
1일 전
새벽에 피어나는 정(情), 고양 호수장터 이야기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 옆 광장에서
열리는 ‘호수장터 새벽시장’이
올해도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이른 새벽 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 이 장터는
고양시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정성이 담긴 가공품으로
가득 찬 직거래 시장입니다.
개장일인 오늘과 내일은
방문객 전원에게 예쁜 꽃화분을 증정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종이추첨을 통해
특별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장터의 매력은 단순한 물건 판매를 넘어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스플랜트라는 작물, 처음 들어보셨죠?”
라며 수줍지만 당차게 부모님이 재배한
작물을 홍보하는 아들 판매자,
닭을 정성껏 길러 동물복지를 넘어
‘건강’을 판다고 말하는 계란 판매자,
작년에도 환한 웃음으로 맞이했던
뻥과자 사장님까지, 장터는 매주
따뜻한 인연이 쌓이는 공간입니다.
직접 만든 수제 두부와 고소한 콩물,
싱싱한 채소들 사이로
사람들의 정과 이야기까지
함께 장보게 되는 새벽시장.
고양시민이라면 한 번쯤
이른 아침의 호수장터를 찾아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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