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8기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정나윤입니다.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창고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문화의 중심으로 고래잡이의 역사와 산업 발전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1층

1층은 푸드코트와 바다 뷰가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인데요.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되어 있으며, 전시하고 있는 간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2층

기록된 역사가 있는 2층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입니다.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이 자리하며, 우리 산업의 뿌리를 되새길 수 있는 테마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 우리는 한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땀과 열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10:00~17:00까지 가능하며, 점심시간인 12:00~13:00입니다.

1962년 울산공업센터 특정공업지구 기공식 장소를 기념하여 울산 공업역사 및 발전된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인데요.

1962년 4월 29일, 대한민국 산업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순간이 울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순간을 기념하며, 울산의 변화를 기록했는데요. 기념관에 들어서면, 1960년대의 울산이 펼쳐집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 도시지만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울산은 작은 어촌 마을이었습니다.

정부 주도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면서 울산은 단숨에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 되었는데요.

기념관 곳곳에는 기공식 당시의 기록 사진과 영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공간에는 조선, 자동차, 화학, 석유 산업 등 울산을 대표하는 주요 산업의 발전 과정이 담겨 있는데요.

과거의 작은 조선소가 오늘날 세계적인 조선업의 중심지가 되었고, 자동차 공장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과정도 볼 수 있습니다.

산업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의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빠른 발전 속에서 변화하는 울산 시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자료들도 볼 수 있습니다.

고래문화창고가 과거의 기억과 예술이 공존하는 곳이라면, 기공식 기념관은 대한민국의 산업 정신과 경제 발전의 원동력을 보여주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설명으로 더 유익하게 알아갈 수 있었답니다.

2층에 위치한 체험관은 아이들과 실내 데이트하기 딱 좋을 곳인데요.

아이들과 예술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아트랩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미술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창의력을 발휘하며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여러 가지 재료와 기법을 활용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트랩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해보지 못했던 미술 기법이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미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미술 재료들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 보여 프로그램 참여하는데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듯하였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원한다면 유익한 시간이 될 듯한데요.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층 체험관 입구에 있는 홀로그램 체험관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장생이 홀로그램이 보이는 옆에 서면 앞 화면에 장생이와 함께 나오는 체험이랍니다.

3층

이 전시회에서는 폴 고갱의 대표작들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그의 독특한 색채와 자연, 강렬한 생명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미디어아트 전시관이었습니다.

2025년 4월 27일까지 기간 연장해서 전시하고 있는 폴 고갱 "우리는 어디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입니다.

장생포의 공간적 특성이 고갱이 순수한 세상에 대한 동경과 인간탐구를 더 생생하게 전달할 것인데요.

장생포와 어우러진 고갱의 세계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그저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폴 고갱의 작품 세계를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신선했는데요.

그림의 색감이 변하면서 폴 고갱이 어떤 심정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지 상상력도 발휘해 보았습니다.

방석이 마련되어 있어, 준비된 자리 이외에도 원하는 곳에 앉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그가 사랑했던 세계가 더욱 현실감 있게 펼쳐지는데, 영상과 음악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듯 흘러나왔습니다.

입장 후에 상영이 시작되면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고래문화창고는 양쪽의 전시관에 들어가기 전, 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오픈과 동시에 닫히는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한때 고래잡이로 활기를 띠던 마을, 장생포. 지금은 그때의 기억을 간직한 삶의 풍경이 3층 공간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송주웅 작가는 한국의 도시와 농촌, 산업화와 개발의 변화를 사람들의 삶과 환경을 중심으로 섬세하게 그려낸 작가인데요.

그의 작품은 단순한 풍경화가 아니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감정이 함께 떠오르는데요.

송주웅의 ‘삶의 풍경’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삶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익숙했던 풍경이 변해가는 아쉬움, 그 속에서도 계속되는 삶의 따뜻함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4층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노란 고양이 캐릭터인 M.Chat(므.샤)의 환한 미소입니다.

이 캐릭터는 토마 뷔유가 거리 예술을 통해 전 세계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창조한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울산의 봄 풍경과 어우러진 작품들은 지역적 친근감을 더해줬는데요.

밝은 미소와 따뜻한 색감이 봄의 생동감과 잘 어우러져 기쁨과 희망을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작품 속에서 울산의 봄 풍경과 노란 고양이 M.Chat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코앞인 봄의 설렘을 느끼고자 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2025년 3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4층 갤러리입니다. 작품 간의 간격이 적절하게 조절되어 있어 원색의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표현 기법으로 유명한 윤기원 작가님 작품에 집중하며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예술가들의 초상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는데, 각 작품마다 예술가의 개성을 색채로 표현하였습니다.

여러 예술가들의 초상을 감상하며, 그들의 내면세계와 감정을 엿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윤기원 작가님의 시각으로 재해석된 예술가들의 모습은 시각적 즐거움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

작품 옆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초상화의 주인공인 예술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디지털 요소의 도입은 작품과 예술가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6층

지관서가는 버려진 냉동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내부는 따뜻한 조명과 우드톤의 인테리어로 아늑한 분위기를 뿜어냅니다.

곳곳에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어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창가 좌석이나 지관서가 밖 테이블에서는 장생포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관서가 안에는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데요.

일부 좌석에는 스탠드가 위치해있어 독서나 공부를 하기에 좋았습니다.

카페에서는 다양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책을 읽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였는데요.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현금거래를 하지 않으며 이체는 가능하답니다.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용한 분위기와 편안한 인테리어, 바다 뷰까지 어우러져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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