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많이 타는 편이라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을 애용하고 있어요.

오늘은 특별히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도착한 홍성역!

아침 7시 밝게 불 켜진 홍성역과 보랏빛 하늘이 예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서해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한창 공사 중이던 홍성역 내부는 리뉴얼이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역사 개방시간 - 5:30 ~ 23:30

역 앞 주차장은 인기 만점,

운 좋으면 빈자리가 있지만 거의 없어서

항상 허탕치고 아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바깥은 계단, 길보수 등 공사 중이라 매우 어수선해요.

홍성역 상행선 첫차 6시 17분 / 막차 23시22분(종착),

하행선 첫차는 7시47분 / 막차23시14분(종착) 입니다.

(24.12.16 기준)

승차권 사는 곳은 우측에 있으며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

서해선 복선 전철 개통과 이용객 증가를 대비하여 넓고 밝아진 역사.

같은 공간인데 이렇게 넓어지다니 신기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편의점은 오픈 준비 중~

기존과 다르게 표 끊는 곳과 고객 대기실이 분리되었네요.

대기할 때 정신없었던 부분이 개선된 듯합니다. 층고가 상당히 높아 시원시원.

서해선(시속 150㎞ 급 ITX-마음) 개통으로

홍성에서 합덕, 안주, 안중, 향남, 화성 시청을 거쳐

서화성까지 단 67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1일 운행 횟수는 상·하행 각 7회씩 총 14회이며,

이 중 6회는 베이밸리(아산만) 순환철도를 달립니다.

서해, 순환선 노선도와 열차 시간표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열차시간은 기상이나 여러 상황들로 실시간 변동될 수 있으므로

코레일톡 앱을 활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시간이 다 되어 열차 타러 가는 길 먹거리 등 자판기가 많네요~!!

앞으로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다른 역사들처럼

홍성 특산물 먹거리 판매점도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타는 곳은 1~6번까지이며 복잡하지 않아 찾기 쉬운데요.

버스나 자차를 이용해 가야 하던 곳들을

홍성에서 기차로 가게 되다니 언제 갈 일이 있어 타보게 될지 기대됩니다.

신안산선 개통 시 홍성을 출발해 초지(경기 안산)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까지 9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항선 새마을호를 타고 이동했을 때(120분)보다 30분가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에서 용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8분으로, 이동 시간이 70분 이상 단축됩니다.

한산해 보이는 아침이었지만 8시 이후 기차들은 모두 매진 행렬이었습니다.

스크린도어 등 홍성역 정비가 끝나고 앞으로의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한 듯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예정인 노선들의 개통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저녁에 돌아오니 아침과는 다르게 정상 영업 중인 역사 편의점!

바빠서 그냥 왔는데 조만간 다시 찾을 때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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