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 만나는

올해 마지막 단풍

전북 가을 단풍 명소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 적상산 전망대를 다녀왔어요 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은 붉은 단풍이 가득 들어 드라이브 추천 코스였어요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본 덕유산 풍경은 올가을 최고의 뷰를 자랑하더라고요 가을 단풍을 즐기며 적상산 사고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1030.6m 적상산은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하며 4면의 절벽이 붉은색 치마를 입은 것 같다 하여 적상 이름이 유래되었어요

한국 100경에 속하는 가을 단풍 명소입니다.

적상산 정상 부근에는 적상호수 가장자리로 단풍나무들이 예쁘게 물들어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호수에 물이 빠져있어 물속 반영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른 아침에 찾은 적상산은 안개가 자욱하더니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구름이 아래로 내려다보였어 작은 운해를 본듯했습니다.

전북 가을 단풍 명소인 만큼 이른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울긋불긋 단풍이 우거진 길을 걷기 시작하며 친구, 가족들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기 바쁘더라고요.

바닥에 떨어진 낙엽은 바스락바스락 정겨운 소리를 기대했으나 들을 수 없어 아쉬웠고, 이른 아침 단풍잎은 축축하니 단풍색이 진해져 예쁘긴 했어요

적상산 전망대는 적상호에서 양수발전을 위한 수조라는데 정상 부근에 우뚝 쏟아 멋진 풍경을 자랑한 뿐 아니라 포토존이 되어 줍니다.

전망대를 휘감아 만들어진 계단을 올라가면 덕유산의 360도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는데요. 그야말로 구름 타고 신선이 된 기분입니다.

굽이치는 덕유산의 산세가 한눈에 펼쳐지는데 붉게 물든 가을 단풍에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손에 잡힐듯한 봉우리들이 끝도 없이 보이고, 적상산꼭대기의 가을바람은 뼛속까지 시원하다 못해 살짝 추위가 몰려오더라고요

올가을 최고의 단풍놀이는 전북 가을 단풍 명소로 적상산 전망대였습니다.

무주 적상산 사고는 조선시대 국가의 중요한 서적을 보관하던 장소로 전북 제80호 기념물입니다.

임진왜란에 서울의 춘추관 등 전국 사고가 소실되면서 세워지게 되었는데, 태조 때부터 철종대까지의 조선 왕주 실록과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 등 1893권에 이르는 역사책이 보관되었어요. 일제 강점기에 왕실 규장각이 서울로 옮겨가면서 현재 하고는 건물만 남아 있습니다.

전북 가을 단풍 명소 무주 적상산 전망대와 중턱에 있는 적상산 사고를 다녀왔어요. 적상호 둘레길에 조성된 단풍길을 걸으며 감성 가득이었고, 전망대에 올라 멋진 풍경을 보며 기억에 오래 남을 만큼 대단한 단풍 구경을 즐기고 왔어요. 매년 단풍 구경은 적상산을 꼭 찾게 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글, 사진=이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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