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공식 블로그 '24년 청소년정책평가 우수 지자체'로 완주군이 소개됐어요!

여성가족부 공식 블로그에 '24년 청소년정책평가 우수 지자체' 완주군이 소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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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정책을 실현한 완주군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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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인지 같이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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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소년정책평가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전북 완주군. (출처: 전북 완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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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정책을 실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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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청소년정책의 수립 단계부터

어린이 청소년의회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청소년정책 포럼을 통해 제안된 정책들을 청소년 참여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정책 형성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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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6일 열린 전북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식에서

47명의 청소년의원이 배지와 임명장을 받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출처:전북 완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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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북 완주군이 청소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계기를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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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김은희 담당자는

"전북 완주군은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지형적 특성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2017년부터 청소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청소년이 정책 수립과 운영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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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완주군의 프로그램들을 살펴볼까요?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2017년부터 시작된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있습니다.

현재 제9대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고교 학생 47명의 청소년의원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삼례, 봉동, 이서, 고산 등 4개 권역별 청소년지도자 정책학교를 통해

청소년 역량 강화는 물론 5개의 정책을 발굴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통해 청소년의원들은

▲ 청소년이 운영하는 공유 우산 서비스 ▲ 청소년 건강 보호를 위한 흡연 부스 설치

▲ 버스킹을 Dream(청소년 문화예술 공간 확대) ▲ 청소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 정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 자전거 도로 개선등을 제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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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호 정책 실현으로는 '청소년 공유 우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2024년 청소년정책 발표회에서 청소년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으로 불규칙한 날씨 패턴으로 인한 소나기 등

기후 위기로 우산을 자주 사용하거나 분실하는 사례가 많아 공유 우산 서비스 정책을 제안한 것입니다.

삼례읍, 봉동읍, 이서면, 고산읍 등 4개 권역 청소년시설 5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유경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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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아동⋅청소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청소년이 완주군 특산품인 '곶감'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시각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은 실제 콘텐츠 기획과 영상 제작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도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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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청소년에게 가장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도 알아볼까요?

담당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국제교류 활동>을 꼽았습니다.

2024년 11월, 4박 5일 일정으로 10명의 청소년의원이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일본에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일본 시스이마치 마을에서 진행된 모의의회를 시작으로

도쿄 후치에 고등학교에서의 다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 시스템 참관,

동아리 활동 등 글로벌 시각을 넓혀준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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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국제교류 활동은 청소년의원의 글로벌 시각을 넓혀주었다.

(출처:전북 완주군 제공)

특히 시스이마치 마을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참관하면서

어린이 의회가 마을의 정책을 직접 발굴하는 등 이를 실제 정책에 접목하는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또한 도쿄 시내 청소년의 비밀기지로 유명한 B-lab(랩)을 체험하기도 했는데요.

B-lab(랩)은 일본 청소년 문화 활동 공간으로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도쿄 시내 10개 중고교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과정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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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어린이·청소년의원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나는 어린이·청소년 의원으로서 모든 어린이·청소년의 권리를 소중히 여기고

우리가 모두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청소년 A(10대)군은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완주군뿐만 아니라 교과서 밖의 사회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국제 교류를 통해 청소년기의 개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과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 등은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4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정책발표회에서는 청소년의원들이 5개 정책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출처: 전북 완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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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B(10대)양은 "청소년인 저희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협력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저희의 목소리가 하나씩 완주군의 정책으로 실현되는 과정에서 성취감도 크고,

완주군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청소년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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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담당자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김은희 담당자는 "완주군 청소년정책의 특징은 청소년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점이 큰 의미를 가집니다.

<2024년 청소년정책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를 실질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도출한 정책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책으로 반영됐을 때는

청소년과 함께 성장한 것 같아 보람도 컸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완주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청소년 이동권 문제부터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 등을 직접 제시한 점은 청소년이 성숙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의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였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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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소년의원들이 제안한 5개 정책은 상반기 청소년 공유 우산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5개 정책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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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정책 교류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의원들의 모습. (출처: 전북 완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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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4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인 전북 완주군의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전북 완주군은 청소년의원들이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의 시각으로 직접 목소리를 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는데요.

앞으로도 완주군의 어린이·청소년의회처럼 전국의 청소년정책 발굴 현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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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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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확인하기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ogefkorea&logNo=223878000477&navType=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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