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대표적인 도심 공원의 남선공원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다양한 체육 활동,

그리고 역사 교육까지 가능한 대전의 대표적인 도심 공원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남선공원으로 산림 숲을 비롯해

각종 운동 시설, 산책로, 등산로, 명학소기념탑, 남선정 등이 갖춰져 있고, 영산홍이 피어있으며

푸른 잎들이 돋아나는 봄날의 남선공원을 소개합니다.​

남선공원 내에는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전 지역 유일의 실내 아이스링크를 포함하여

수영장, 스쿼시, 풋살,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테마공원에 들어서면 이팝나무가 하얗게 꽃을 피우고 푸른 잎들을 보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전통 담장과 전통 정자가 테마공원에 자리하여 쉼터를 만들어 주는데, 전통 담장은 우리말로 꽃담이라고 합니다.

전통 정자는 궁궐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삼국시대부터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남선공원에서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봄철 숲길은 생명이 깨어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흙 내음 가득한 공기는 마음까지 맑게 해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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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소외계층인 양민들이 모여 살던 '명학소'의 터로 알려진

남선공원에 붉은 영산홍이 피어나 위로를 해주는 듯합니다.​

1176년, 망이, 망소이 형제가 이끄는 주민들이 관의 횡포에 맞서 봉기를 일으켰으며,

이는 고려사에 기록된 대표적인 민중 항쟁 중 하나입니다.

공원 내에는 이들의 뜻을 기리는 '명학소기념탑'이 세워져 있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됩니다.​

남선공원은 울창한 숲과 다양한 산책로가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무척 사랑받고 있습니다.

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합니다.​

야외무대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완만한 경사의 흙길과 나무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자연학습원에는 곳곳에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선공원의 특히 좋은 점은 무장애나눔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야외헬스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운동 및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 내 유일한 산림형 도심지 근린공원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여 지역 주민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장소입니다.​

남선공원 정상에 위치한 남선정은 바둑판과 체스판이 구비되어 있고,

시민들이 정자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 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소나무 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이니 걸어보세요.

남선공원은 봄철이면 공원 산책길을 따라 군락을 이루며 영산홍이 화사하게 피어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습니다.

일상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남선공원 어떠신가요?

연인이나 친구, 사랑하는 가족들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까지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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