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4주년 기념식이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 있는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에서 2024년 12월 8일 오전 진행되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에 오시면 주차장과 작은 홍보관이 있답니다. 홍보관은 조금 작지만 많은 분들이 단채 신채호 선생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는 돌담으로 된 초가 건물 두 채가 있는 작은 집입니다. 신채호 선생이 여덟 살 때까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입니다. 신채호 선생 생가지는 1991년 7월 10일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됐습니다.

한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알리고자 생가지를 복원하고 신채호 선생과 관련된 역사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을 만들었답니다.

올해는 언론인이자 역사학자이며 독립운동가인 단채 신채호 선생 탄생 144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2월 8일 탄신일 맞아 선생의 위대한 일생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중구 산성동에 있는 산성동 풍물단 팀이 기념식전 행사로 다소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신나게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내빈 소개에 이어 단재 선생의 약력을 소개하였으며 곧이어 두 분의 시극을 통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대전광역시 중구와 (사)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를 하였으며 대전 중구 문화원에서 주관을 한 행사입니다. 그리고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지방보훈청, 대전문화 재단 등 여러 곳에서 후원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념사 및 축사를 해주셨지만 그중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증손자가 참석하여 아침 일찍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하였습니다. ‘할아버지의 업적 및 역사관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와서 너무 고맙다'라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는 부탁도 해주셨습니다.

축사가 끝난 다음 마지막 순서로 DMC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하였습니다. 합창하면서 많은 분들이 따라 불러 주는 감동적인 모습도 보였답니다. 대전 DMC 어린이 합창단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2019년에 창단한 합창단입니다.

모든 식을 마치고 단채 신채호 선생 증손자를 비롯하여 모든 분들이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앞에서 헌화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신채호 선생 생가지의 공터에서는 대전 라온 로터리 클럽에서 떡만둣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를 하고 계시네요. 추운 겨울에 먹는 떡만둣국은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사)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는 신채호 선생을 추모하고 뜻을 이어가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사업, 토론회와 강연회 개최 등 학술연구 사업, 단재 선생의 홍보사업, 아카데미 설립 및 운영, 단재 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사업, 추모사업 등 여러 가지 단재 선생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신채호 선생과 관련된 유적지를 확인하기 위해 1992년 여름 생가 터에 대한 발굴 조사를 하였고, 주민들의 고증을 토대로 하여 단재 선생의 생가를 복원하였습니다. 생가지 조성 사업은 1992년부터 1999년까지 하였습니다. 홍보관, 주차장, 화장실, 초가정자, 곳간채, 안채, 단재 동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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