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서포터즈 곽미숙입니다.

봄이 제대로 왔어요! 🌸

아직은 봄바람이 조금 시샘을 부리고 있지만,

봄이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왔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따뜻한 바람과 함께

서서히 풀어지는 느낌이에요. 😊

저는 해마다 용인 곳곳에 있는

벚꽃 명소를 찾아 꽃구경을 가는데요,

오늘은 호암미술관 앞

‘용인 가실벚꽃길’에 다녀와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호암미술관을 지나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이 길은

‘용인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용인 어느 지역에서 접근하든 가까워서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죠. 👍

특히 차로 이동하기 좋은 위치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벚꽃 시즌이 되면 이 길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쳐나요. 📸

2024년 4월 11일 사진

가실벚꽃길은 길 양옆으로

벚나무들이 빼곡히 늘어서 있어요.

벚나무들은 마치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뻗은 듯,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어요. 🌸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잎이 눈처럼 흩날리고,

고개를 들면 하늘을 가득 채운 꽃들이

부드럽게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데요.

벚꽃 아래를 걷는 그 순간만큼은

다른 생각이 들지 않고,

그냥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지죠.

지난해 가실벚꽃길에 방문했을 때

이 길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혼자 걷는 사람까지

모두가 벚꽃 터널 속에서

각자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서로 다른 속도로 걷고, 웃고,

가끔 멈춰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습들이

마치 하나의 풍경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

아이들은 꽃잎을 손에 담으려고 달려가고,

어른들은 벚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느라 분주하죠.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 되는 풍경이라

셔터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

4월 8일 기준으로는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따뜻한 햇살을 받은 꽃봉오리들이

통통하게 부풀어 올라

곧 만개할 것 같은 기대감을 주었어요.

이번 주부터 다음 주 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될 것 같아요. 👐

특히 이번 주말에는

완벽한 벚꽃 만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

2024년 4월 11일 사진

2024년 4월 11일 사진

물론 이 모든 풍경은 오래가지 않아요.

며칠 후면 꽃은 지고,

길은 다시 푸르름으로 채워질 거예요.

하지만 찰나의 아름다움이 주는 감동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겠죠.

짧게 피어났다가 사라지는 벚꽃처럼,

소중한 순간들은 늘 그렇듯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흙을 밟으며

가실벚꽃길을 걸으니 좋았어요. 👟

시간이 된다면 벚꽃이 흩날리는 길을 보러

다시 한번 와야겠더라고요.

화사한 봄맞이하러

용인 가실벚꽃길을 가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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