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40년 세월 간직한 대전 중리전통시장,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이 가득한 곳
안녕하세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오락가락하는 기후까지, 정신없는 요즘, 이럴수록 밥을 잘 챙겨 드시면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이럴 때 대전 전통시장에서 맛집 탐방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그런 맛집이 많이 있는 대전 중리전통시장을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약 40년의 세월을 간직한 대전 대덕구의 전통시장
📍 위치: 대전 대덕구 중리북로37번길 26 (중리동)
🕖 운영시간: 오전 7시 ~ 오후 10시
1988년, 주부들의 장바구니를 책임지던 시장으로 시작해 지금까지도 지역민의 애정 어린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중리전통시장. 한때는 야시장도 운영될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이 가득한 이곳은, 단순한 시장 그 이상으로 ‘동네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시장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주차장 한쪽에 상점 안내도가 있어 처음 방문하신 분들도 쉽게 원하는 가게를 찾을 수 있어요.
시장 입구에서 만나는 '생활의 달인' 분식집
시장 입구로 들어서면 벌써부터 군침 도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분식집과 횟집이 줄지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불티나 만두 찐빵’ 집은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사람이 꽤 많았는데, 그만큼 입소문을 탄 맛집이라는 증거겠죠?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정육점과 생선가게, 과일가게가 나옵니다. 각 가게마다 단골손님들과 주고받는 인사 소리에 시장 특유의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반찬부터 수제어묵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먹거리들
조금 더 걸어가면 다양한 반찬이 진열된 반찬가게가 있어요. 정갈하게 담긴 반찬들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 보여 고르기 힘들 정도였어요. 바로 옆에는 수제 소세지어묵, 치즈어묵, 고추어묵 등 다양한 종류의 수제어묵 가게도 있었답니다.
시장 깊숙한 곳에서는 수제 떡갈비 맛집과 오리 훈제 바베큐 전문점도 만날 수 있었어요. 맛있는 떡갈비와 육즙 가득한 오리고기는 정말 군침이 절로 돌았답니다.
옛날 찹쌀호떡부터 저렴한 시장 빵집까지, 간식도 가득
추억의 간식이 그리우시다면 옛날 찹쌀호떡 가게에서 바로 구워주는 따끈한 호떡을 꼭 드셔보세요. 시장 안에는 저렴하면서도 퀄리티 좋은 빵집도 있어요. 소박하지만 정성스레 만든 빵을 먹으며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전통시장 나들이 어떠세요? 번화한 프랜차이즈 맛집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정겨운 시장 골목에서 진짜 사람 냄새 나는 한 끼를 경험해보는 것도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 중리전통시장, 소소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숨은 맛집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었어요. 주말에는 시장 구경도 하시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며 따뜻한 하루를 보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그럼 다음 기사에서 또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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