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전통시장보다는 대형마트가 어린이들에겐 좀 더 익숙합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문화센터도 같이 있다보니

건물안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은 아직은 낯설게만 느껴지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개최된 어린이X전통시장의 콜라보레이션.

제1회 포방터 썸머페스티벌이 포방터시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포방터시장은 그야말로 전통시장입니다.

눈,비를 피할 천막이 있다뿐이지 더위와 추위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는데요,

반대로 말하면 전통시장에는 대형마트와는 달리 정겨움이 묻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트에서는 가격표에 쓰여진 가격대로 물건 가격이 계산되지만, 전통시장에서는

가격흥정은 물론, 하나라도 더 담아주려는 가게 사장님의 마음에서

이웃 주민 간의 오고가는 情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의 정겨움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어린이들로 하여금 전통 시장의 정겨움을 경험하게 하려면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방문하도록 해야겠죠?

어린이들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개최된 첫 페스티벌.

첫 행사인만큼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코너는 바로 포방터 서바이벌이었습니다.

평소 PC나 모바일로만 즐기던 서바이벌 게임을 신체적인 활동을 통해

직접 즐길 수 있다보니 제 1회 포방터 썸머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방문한 어린이들은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했습니다.

서바이벌 외에도 인생네컷,

3단 포쓰기, 포방터 낚시 챌린지 등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는데요

친구들끼리, 가족끼리 삼삼오오 모여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인만큼!

행사 하나하나가 모두 어린이 맞춤형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우리 어린이들!

집에서 야채 잘 안먹죠?

신선도가 중요한 야채!

안먹다보면 결국 음식물쓰레기로

전락하게 되고 이게 반복되다보면

결국 야채소비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하여 야채와 친해지기 위해

준비된 근 달기 게임!

제철 나물의 무게를 맞히면

나물을 공짜로 가져갈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제철 나물을 손으로 한 움큼 쥐어서

자신이 쥔 나물의 무게가 대략 몇 g인지

맞추는 게임이었는데요!

게임도 하고 신선한 야채도

공짜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였기에,

제철 나물을 획득하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답니다.

요즘 전통시장에 손님이 많이 없어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힘들어하고 계시는데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썸머 페스티벌이 아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도도 담겨 있었습니다.

포방터시장에서 5천원 이상 구매하고 영수증을 지참하면

스탬프가 지급되고, 스탬프의 개수에 따라 팝콘과 솜사탕이

추가로 증정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썸머 페스티벌.

포방터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데 따른

레트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고자

썸머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는데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전통 시장에서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썸머 페스티벌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진, 글: 서대문구 블로그 서포터즈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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