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선화동에 'SLOW MIRACLE 영어 그림책 박물관'이 생겼어요.
지난 5월 10일, 선화동에 새롭게 문을 연
슬로우 미러클 영어그림책박물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영어 그림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데요,
개관식 현장 모습부터 박물관의 설립 목적,
이용 방법까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많은 내빈과 시민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셨는데요,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박물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박물관 설립자와 관계자들의 환영 인사와 함께,
영어 그림책의 중요성과
박물관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그림책을 관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슬로우 미러클 영어 그림책 박물관 바로 건너편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있는데요.
최선희 원장도 개관식에 참석해,
영어 그림책 박물관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개관식 하이라이트는 슬미키즈
즉 '슬로우 미러클'을 통해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노래 합창이었습니다.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하는 노랫말이 참 의미가 깊었어요.
이어 슬로우 미러클 영어그림책박물관
설립 목적에 대해
고광윤 관장(연세대학교영어영문학과 교수)이
설명을 해주었어요.
고 교수는 '왜 도서관이 아니라 박물관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슬로우 미러클 영어그림책박물관이 가진
특별한 설립 목적 속에 담겨 있다고 했는데요.
이곳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거나
학습하는 공간이 아니라,
영어 그림책을 통해 감동을 나누고
마음의 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곳 영어 그림책 박물관에서 방문객들은
책을 읽으며 창의성을 키우고,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어에 대한 지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영어 그림책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어를 몰라도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라는 것이에요.
슬로우 미러클 영어그림책박물관은
세대 간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어르신들도 함께
영어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시된 영어그림책을 보니 수준별 100선,
늘백 1, 2, 3탄, 영어 워크북 등 다양합니다.
늘백이라는 것은 '느리게 100권 읽기'의
줄임말이래요.
또한 이 박물관은 모든 활동을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 지원 없이
100%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살아 있는 모델이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슬로우 미러클 영어그림책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방문 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용 대상은 남녀노소 누구나이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간단한 회원 등록을 하시면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서 이용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박물관에서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주제에 따라
그림책을 추천해 주는 정기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정이나 상황에 맞는 그림책을 소개받아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 그림책 낭독회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참여하여 영어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고,
발음이나 문법, 단어 사용에 대한
친절한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행복 울림 합창단'이나
'젊은 언니 오빠 모임' 등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특별한 모임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요.
개관식에 참석한 슬미키즈들은 유리문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인데요.
이곳이 영어를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영어 그림책을 놀면서 즐기는 곳이라는
느낌이 와닿습니다.
슬로우 미러클 영어그림책박물관은
앞으로 10년 안에 100개소의 박물관을
추가로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영어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연 속에서 영어 그림책을 읽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자연과 함께 책을 읽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향후에는 지방 도시나 인구 소멸 지역에서도
영어 그림책 문화를 확산시키며,
지역 재생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책을 통해 천천히,
그러나 기적처럼 성장하는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슬로우 미러클 영어그림책박물관에
꼭 방문해 보세요.
<슬로우 미러클 영어그림책박물관 이용 방법>
주소: 대전 중구 중앙로79번길 39 1층
운영시간: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이용대상: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
이용방법: 무료입장, 현장 회원 등록 후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가능
- 특별한 프로그램 -
정기 큐레이션
감정과 상황에 따라 추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영어 그림책 낭독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낭독 프로그램과
발음, 단어, 문법 클리닉도 함께 운영합니다.
특별 모임
'행복 울림 합창단', '젊은 언니 오빠 모임' 등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활동도 마련돼 있습니다.
#대전중구 #슬로우미러클영어그림책박물관카페
#영어그림책 #세대간소통 #영어
#제2기중구소셜미디어서포터즈 #조강숙기자
- #대전중구
- #슬로우미러클영어그림책박물관카페
- #영어그림책
- #세대간소통
- #영어
- #제2기중구소셜미디어서포터즈
- #조강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