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더위 식히기 좋은 곳 추천, 인천 서구 공촌천 창포원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볕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여름의 초입이에요☀️
더위를 많이 타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계절은 아니지만,
이 시기의 초록 초록한 풍경은 정말 좋아해서 산책을 많이 하곤 합니다!
오늘은 초여름의 푸릇함과 시원함을 함께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도로 옆에 숨겨진 공촌천 창포원을 윤현란 기자님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의 시작은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건물에서 합니다.
저도 ‘공촌천 창포원’은 이야기만 들어 보고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규모는 작지만 다른 공간에 들어온듯한 기분이 들어 설렘 지수 폭발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인천시 서구는 한국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 등과 함께 맑고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힘쓰고 있는데, 그중 한 곳이 공촌천입니다.
2018년 4~6 등급이었던 하전의 수질을 2021년에는 3~4 등급까지 개선하였다고 합니다.👏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건물 옆으로 있는 작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작게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돌다리로 내려가는 돌계단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이곳이 오늘 소개할 산책 공간 공촌천 창포원입니다.
‘공촌천 수변공간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서부교육지원청부터 아시아드 사거리까지 2.5㎞ 구간에 이르는 유휴지 970평 부지에 창포를 식재하고 인근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공촌천의 상류를 보존하고 다양한 생물들과 공존하는 지역 주민들의 생태 휴식 공간의 역할과 건전한 생태문화 체험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의미가 더 있습니다🌳🌱🐞
무섭지만 돌다리를 천천히 건너봅니다.😆
힘차게 흐르는 물을 보고 있으니 더위가 잠시 가시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계곡에 놀러 온 기분도 들고요!😁
돌다리를 건너다 무심코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풍경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
일본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어요.
돌다리 하나 사이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듯했는데 소음도 차단되어 한적해서 편히 쉬기 좋았습니다.
창포원은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잔잔한 연못도 있고,
데크를 조성하여 연령대 상관없이 산책하기 쉽게 해두었더라고요.
연못을 너무 잘 만들어서 인공 연못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중간중간 의자와 쉬는 공간도 있는데 지붕이 있어 걷다가 잠시 더위를 피하며 쉬면 되겠더라고요.
파고라쉼터, 등의자쉼터 등 휴식 공간이 뻔하지 않은 형태를 하고 있어서 창포원이 더 예쁘고, 입체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네 의자도 있었는데 요기에 앉아서 멋진 풍경 바라보며 독서를 하면 책이 더 잘 읽힐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데크 길을 저도 잠시 걸어 보았는데 풍경이 예뻐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어요!! 🙌
그림자 사진도 찍고,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 잎들 영상도 찍고요.
걷다 보니 계란을 닮은 꽃들도 만나고🍀
규모는 작은데 정말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자연에 둘러싸여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미니 수목원 같았어요.😁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는데 하천은 물론 고인 물인 연못도 물 비린내도 없었고, 쓰레기도 볼 수 없었습니다.
주민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깨끗한 생태공간을 만들겠다는 인천 서구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곧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장마 시작 전에 푸른 초여름을 만끽해 보세요~
혹은 긴긴 장마 시즌이 끝난 후에 공촌천 창포원으로 나들이 겸 산책을 가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역시 푸릇한 자연이 주는 안정감은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 꼭 들러 보길 추천할게요!
그럼 이만, 다음에 또 서동이가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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