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가평 올레길을 찾으시는 분

♧ 가을 산책 코스를 찾으시는 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가평 옛길 여행 코스 소개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최근 들어 계속 추운 날이 이어지다가 오랜만에 오후 날씨가 따듯한 날이 찾아와 가평의 올레길을 걷다 돌아왔습니다. 상천역부터 가평역까지 대략 9km 정도의 거리를 걸을 수 있는 코스인데, 자전거와 도보 모두 이용 가능한 코스입니다.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맡으며 도시생활에 지친 몸을 힐링하고 다시 재조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제가 걸었던 길을 소개하여 가평의 올레길을 걷고 싶은 분들을 위해 작은 안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가평 올레길을 찾으시는 분이나 가을 산책 코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날이 더 추워져서 완연한 겨울이 되기 전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부터 가평 옛길 여행 코스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경기둘레길 21코스

가평 올레길(가평 옛길)

대중 교통으로 방문 가능

주차장

9.4KM 3시간 10분

경기 둘레길 21코스

상천역 <-> 가평역

상천역, 가평역 공용 주차장 이용 가능

장소가 협소해서 주차가 어려울 수 있음을 참고

경춘선 이용 추천

※ 국토 종주 북한강 자전거길


숨겨진 보석 같은 풍경을 찾아서_상천역

경기 둘레길 21코스로 저는 상천역에서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가평역에서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경춘선을 타고 방문하셨을 경우에는 상천역에서 하차해주세요. 상천역 1번 출구를 나오면 입구에서 보이도록 커다랗게 상천역 입간판이 있는데, 바로 옆 가로등에 경기 둘레길을 나타내는 표식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표식을 따라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경기 옛길 여행은 시작되며, 길은 찾기 쉽도록 되어있어 생각 없이 걸어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중간중간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가평역 방면을 향해 걸어가면 됩니다. 가평 둘레길을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푸르른 여름날, 싱그러운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걷던 길이 어느새 떨어진 단풍잎이 흩날리는 가을 길로 변했네요. 특히,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지날 때면 마치 노란 카펫 위를 걷는 듯 했습니다.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가평 시골길을 따라 걸으니 마음까지 평화로워졌습니다.

전철을 이용해서 상천역에서 하차

호젓한 자전거길을 따라 걷는 힐링 여정_벗꽃길 휴게소

가평올레 가평 옛길은 자전거 도로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걷는 사람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이용하는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걷는 사람은 코스를 다 지나오면서 몇 명 보지 못했는데, 자전거의 경우 꽤 자주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코스의 길이가 9km 정도 되다 보니 평소 걷는 걸 습관화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어려울 수 있어 선뜻 시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길을 지나다 보면 유독 태양광 발전기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잘 이용하지 않는 길을 활용하여 전기 발전에 사용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가평역 방향으로 걷는 내내 길을 잃을 걱정 없이 편안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외길이었고, 갈림길마다 친절한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급경사가 적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벚꽃길 휴게소 쉼터는 자연 속에서 도시락을 즐기기에 완벽한 공간입니다. 테이블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눈부시게 아름다운 벚꽃길이 펼쳐지는 구간입니다.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색현터널입니다.

가평역 도착,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경험

대략 2시간 30분 정도를 걷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인 가평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긴 시간과 긴 거리였지만,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을 수 있었고, 금세 목적지에 도달했습니다. 평소 많이 걷지 않던 분들이라면 2시간 30여 분의 시간을 걷는 건 힘들 수 있습니다. 만약 자전거가 아니라 걸어서 가평 옛길을 주파하실 분이라면, 도전하기 전에 집 주변을 1시간 정도 걸어보신 후 시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가평 올레길을 걸으며 보고 느꼈던 것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시생활과 일에 치여 책상에만 앉아있다 보면 몸이 망가지기 마련입니다.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잠시 벗어나 가평 올레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 보면서 몸의 건강도 챙겨 보는 건 어떨까요? 싱그러운 숲길을 따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맑은 공기를 가득 흡입하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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