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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터로 나서는 분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은 주말과 휴무일, 그리고 휴가죠! 휴가는 그동안 열심히 일했던 나를 위한 휴식의 시간이자 다시 힘을 내 업무를 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곧 다가올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국내 또는 해외 등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여름휴가 때 준비하고 확인해야 할 것들과 휴가를 즐기고 난 후 일상 복귀까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여름휴가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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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휴가 전에 확인할 것들

✔ 여권과 비자 확인하기!

해외여행 시 다수 국가에서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여행 시기와 남은 여권 기간을 미리 확인한 후에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예매 시기가 아닌 여행을 가는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정도 남았다면 재발급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여행 중 여권을 분실했다면 가까운 현지 경찰서를 찾아가 여권 분실 증명서를 발급받고, 우리나라 재외공관을 방문해 여권발급 신청서, 여권 분실 신고서 등을 작성해 담당자에게 제출해야 해요.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여행 전 여권 사본을 미리 준비하고, 여권번호, 발행 연월일, 여행지, 공관 주소 및 연락처 등을 메모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해외여행지에 따라 비자가 있어야만 입국이 가능한 나라들이 있는데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와 비자가 필요한 국가 등 여행 비자와 관련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여행 비자 정보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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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 확인하기!

얼마 전 보조배터리로 인한 항공기 내 화재사고가 발생했었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등 기내 수화물에 대한 안전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화물로 보낼 수 없으며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탑승​해야 하는데요,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타려면 충전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붙이거나, 제품에 달린 뚜껑을 씌워야 하고 이것이 어렵다면 비닐 백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기내 선반 보관은 금지되며 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한다고 해요.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반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5개 초과로 반입한다면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해요. 만약 100Wh~ 160Wh의 보조배터리라면 항공사 승인 후 최대 2개까지 반입 가능합니다. 160Wh 초과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또한, 기내에 보조배터리 반입이 가능하더라도, 충전은 절대 금지이니 유의해 주세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과 관련해 항공사마다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고, 국제선과 국내선 규정도 다를 수 있으니 탑승 전에 꼭 항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배터리 용량(Wh) 계산법

(mAh x V) ÷ 1,000 = Wh

예) 20,000mAh, 5V 보조배터리라면

(20,000 x 5) ÷ 1,000 = 100Wh → 최대 5개까지 반입 가능

✔ 기내 반입 가능 및 금지 물품 확인하기!

개별 용기에 담겨 있는 100mL 이하의 액체, 젤류, 크림류 및 면세점에서 구입한 밀봉된 상태의 액체류는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100mL를 초과하는 화장품, 액체 음식류, 젤 형태의 화장품은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니 위탁 수화물로 부쳐야 합니다.

또한, 손톱깎이나 족집게, 면도기 등은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6cm 이상의 칼, 가위와 송곳, 니들 등 날카로운 도구 등은 위탁 수화물로 보내야 하니 짐을 쌀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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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반입 물품은 챗봇으로 확인하기!

공항 반입 물품이 헷갈린다면 카카오톡에서 ‘한국공항보안 보안검색’을 검색해 보세요. 24시간 인공지능 챗봇이 공항 보안검색과 관련해 실시간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궁금한 물품을 입력하면 반입 가능 여부, 준비 방법, 주의 사항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데요, 다만, 문장을 입력하면 챗봇이 답을 하지 않을 수 있으니 간단한 단어들로 질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공항공사 보안검색 및 신분증 챗봇 바로 가기

집 비울 때 확인해야 할 것들

✔ 범죄 예방을 위해 확인하기!

현관 앞에 택배가 쌓여 있거나 우편함에 우편물이 많다면 빈집털이 등의 범죄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휴가 전 배송 예정인 물품들을 확인한 뒤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려 주소지를 변경해 받도록 하고, 정기 배송을 받고 있다면, 휴가 동안은 잠시 배송 중단 요청​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을 나설 때는 창문과 현관 등이 잘 잠겼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전자 도어록을 쓸 경우 알코올 물티슈 등을 이용해 지문 자국을 지워 혹시 모를 범죄를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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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집을 위해 정리하기!

휴가를 다녀온 후 마음 편하게 휴식하고 일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휴가 전 미리 쓰레기와 분리수거 등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정리하고 가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등을 휴가 전 미리 처리하고 악취나 벌레 등이 생기지 않도록 설거지와 배수구 망 등도 청소해 두면 좋습니다.​ 화장실 또한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배수구를 통해 냄새와 벌레가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지퍼백 등에 물을 넣은 뒤 배수구 위에 올려두면 냄새와 벌레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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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가스, 난방, 수도 확인하기!

집을 비울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것! 바로 전기, 가스, 난방, 수도인데요, 켜져 있는 전등이 없는지 확인하고 쓰지 않는 전기 플러그는 뽑아 주세요. 멀티탭 등에 꽂혀 있는 전기 플러그와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전자 제품 등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빈집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전등을 켜놓고 가는 분들도 계신데요, 장기간 전등이 켜져 있으면 전구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안이 우려된다면 IoT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스 또한 밸브가 열려 있지 않은지, 누설되지는 않는지 확인해 화재나 폭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방 세제와 물을 1:1로 혼합하여 가스 밸브에 바르면 가스 누설 자가 진단이 가능한데요, 혼합물을 발랐을 때 거품이 발생한다면 가스가 새고 있다는 것이니 꼭 점검받아 보세요! 마지막으로 세탁기와 연결된 수도꼭지가 열려 있진 않은지 등도 확인하세요!

여름휴가 후 일상 복귀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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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에서 돌아온 후 하루 이틀 정도 일상에 적응할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휴가 일정으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일상 복귀 최소 하루 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단, 피로를 풀기 위해 온종일 잠을 자거나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와 무기력함이 쌓이는 역효과가 날 수 있는데요, 수면은 하루 적정 수면시간인 7~8시간을 유지하고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 및 산책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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