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국가지질공원 명소 석탑리 누룩바위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이수이입니다. ^.^
누룩은 전통적 막걸리 제조방식에서 막걸리를 만드는 주원료로 밀 또는 쌀알갱이들로 만들어진 것으로, 누룩바위는 바위의 외형, 색깔, 조직이 빚은 누룩을 층층히 쌓아 올린 모습과 유사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경상북도 국가지질공원인 의성군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빙계계곡, 안계 분지, 금성산,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 점곡 퇴적층, 석탑리 누룩바위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이 인증되어 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 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입니다.
경상북도 국가지질공원인 의성군의 지질명소 석탑리 누룩바위는 중생대 백악기에 호수로 흘러드는 하도 환경 및 삼각주 환경에서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주로 모래가 굳어져 만들어진 사암이라고 합니다.
퇴적암에는 퇴적물이 수평으로 쌓이면서 형성된 나란한 줄무늬의 층리가 나타나는데, 이곳은 기울어진 층리인 사층리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또 간혹 층리와 절리를 따라 물과 바람 등에 의해 구상풍화가 진행돼 둥근 형태로 남아 있아 있을 뿐입니다.
석탑리로 들어가는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바위로, 버스정류장 앞에 있어 눈에 잘 띄고,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주차시설이 없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항상 술이 나오는 누룩 바위」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누룩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암석 전설이 있습니다.
누룩바위 아래에는 작은 정자가 있어 멋진 풍경을 보며 쉼터 역할도 하며, 누룩바위를 관람하기 좋도록 데크길이 놓여있어 좋습니다.
가만히 바위를 향해 쳐다보면 대자연의 빚어낸 멋들어진 작품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석탑리 누룩바위 근처에는 석탑리 방단형 적석탑이 있어 함께 둘러봐도 좋습니다.
의성지질공원 누룩바위는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잘 보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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