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지질명소 석탑리 '누룩바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상현입니다.
경상북도 의성군은 국가지질공원으로 등록되어 있는데요. 공룡발자국이 유명해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오늘은 석탑리 누룩바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누룩바위가 있는 곳의 주소는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산 215입니다. 조금 외곽에 빠져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도로 바로 옆 갈림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누룩바위의 모습이 아주 신비롭습니다. 겹겹이 층으로 만들어진 모습이 흡사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주상절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석탑리 누룩바위는 중생대 백악기 때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모래가 굳어져 만들어진 사암이라고 합니다.
누룩바위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바위의 외형과 색깔이 층층이 쌓아 올린 누룩과 비슷하다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면 크기도 상당하고 규모도 커서 자연이 만든 신비에 경외감이 들기도 합니다.
지질 현상으로 생긴 누룩바위를 볼 수 있도록 쉬어갈 수 있는 오두막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앞에서 잠깐 이야기했지만 도로변에 있어 자동차가 많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잠깐 운전을 멈추시고 휴식을 취하면서 구경을 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두막 옆으로 짧은 코스의 데크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누룩바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설치되어 있으니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면에 돌탑을 세우고 솟대를 만들어 두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사실 누룩바위의 모습이 특이하지만 운전을 하다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돌탑과 솟대 때문에 눈길이 가는 것 같아 아이디어가 좋아 보입니다.
구경하실 때 낙석에 주의하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잠깐 정차가 가능합니다. 또한 가까이에 방단형적석탑이라는 또 다른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이 있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면 함께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고 블록을 층층이 올린 것 같은 신비한 의성의 누룩바위! 누룩이라는 이름 때문에 술이 솟아 나온다는 설화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꼭 한번 오셔서 관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의성 누룩바위 위치 ▼
- #의성군
- #경북의성
- #의성가볼만한곳
- #의성
- #의성누룩바위
- #석탑리누룩바위
- #의성지질공원
- #중생대백악기퇴적암
- #누룩바위
- #의성공룡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