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치있고 여유로운 보령 무궁화수목원

안녕하세요! 보령시SNS홍보요원 이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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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무궁화수목원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사실 무궁화수목원은 가족, 친구, 연인할 것 없이 누구랑 와도 좋을만한 매력적인 장소더라고요.🤩

특히 저는 비 오는 날 방문해서 더 운치 있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

무장애나눔길, 전시온실, 무궁화 전시관 등 여러 가지 테마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널찍하게 잘 마련되어 있어요.

연휴를 맞이하여 방문했는데 마침 비가 와 주차장 여유도 있고 주변도 조용해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더라고요.

입장료는 무료고, 주차비도 없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이곳은 ‘정화연못’이라는 이름의 생태학습장으로, 폐광수를 정화해 수목원 전체에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기다란 수로를 따라 햇볕과 수생식물이 물을 정화하고, 연못 주변엔 다양한 곤충과 동물이 모여 또 하나의 작은 생태계를 이루고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면 숲해설도 함께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줄 수 있어요!👧👦

따뜻한 봄바람을 따라 무장애나눔길을 걷다 보면, 형형색색 봄꽃들이 반겨줍니다.

걷기 좋은 이 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나무에서 나는 은은한 향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비가 적당히 내려 잔디랑 나무에 맺힌 빗방울이 반짝반짝, 그리고 산자락에 안개가 멋지게 있어 힐링 되는 느낌이었어요~

길 곳곳에는 쉼터와 흔들의자가 놓여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기 딱 좋았답니다.🪑

비가 오는데도 꽤 많은 분들이 산림욕을 즐기고 계셨어요!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최적의 장소 같았어요.👪

특히 무궁화전시관은 꼭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역사, 문화적 의미를 전시해 놓아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자연학습은 물론 애국심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교육적인 시간도 함께할 수 있어요.​🤓

전시관을 둘러보며 생각보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무궁화 문양이 상징처럼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어요.🌺

여권, 훈장, 경찰 마크, 공공기관 로고 등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곳에 무궁화가 깃들어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죠.

요즘 SNS에서 핫한 조팝나무 배꽃길도 이 수목원의 인기 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아쉽게도 방문 당시엔 꽃이 거의 다 져서 살짝 아쉬움이 남았어요.

활짝 피었을 때의 풍경을 생각하니 내년엔 꼭 시기를 맞춰 다시 오고 싶더라고요.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곳은 전시온실이에요.🌵

비 오는 날이면 온실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따뜻하고 촉촉한 공기 속에서 이국적인 다양한 나무와 식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가족 단위, 연인들 또는 혼자 방문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령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무궁화수목원을 일정에 꼭 포함해 보세요!✨✨

홍보요원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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