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하천 수변공원 & 카페진리, 지났지만 아름다웠던 가을 풍경
이천 서포터즈 최주호입니다
이천시에서 가을을 느끼기 좋고, 다양한 체험할 거리도 많은 근린공원과 인근에 방문하기 좋은 카페 한 곳을 같이 연계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천시 <복하천 수변공원> 과 인근에 위치한 <카페진리>입니다.
어떤 곳인지, 아름다운 가을풍경도 한아름 사진으로 담아왔으니 같이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고 11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평년보다 조금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게 될 것 같다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복하천 수변공원’은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 2422번길 17’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입니다.
이름처럼 복하천이라는 하천이 흐르는 수변에 만들어져 있는 곳인데요. 이 복하천 수변에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 도로가 정말 잘 조성되어 있어서 수변공원을 찾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자전거타고 하천 도로를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가을을 맞이해서 하천에는 갈대가 무성하게 나 있었는데 그 자체로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공원에 방문하면 꼭 자전거를 타 보셔야 하는 이유가 바로 공원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변공원 입구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마련되어 있고, 시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보니 요금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자전거가 없는 분들도 편하고 저렴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반납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시간만 되면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이용해보지 못하고 와서 정말 아쉬웠답니다.
복하천 수변공원은 그 규모가 결코 작지 않게 조성된 공원인데요. 약 4,200평이 넘는 공간에 공원을 만들어 놓다 보니 공원 내부 산책로도 시원시원하게 만들어져 있고 족구장 및 배드민턴장 등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조경도 잘 되어 있어서 가을철에 방문하면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기도 하답니다.
복하천 수변공원은 제가 지금까지 방문해본 공원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공원에서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근린공원에서 취사를 하지 못하도록 막기도 하는데 이 곳은 공원에서 취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간단한 세척이 가능한 취사장까지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한 돗자리 및 원터치 텐트 등을 들고 와서 길게 체류하며 시간을 보내는 시민분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원 중앙엔 아이들이 뛰어놀기 너무 좋게 되어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역시 공원에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이 참 평화롭다고 생각하면서 공원에서 떠나왔습니다.
공원에서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복하천의 모습을 담아보았는데 가을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하천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혹시라도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가보시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꼭 한 번 가을이 가기전에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복하천 수변공원 외에도 한 곳 더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예쁜 카페 한 곳인데요. “카페진리”라는 곳입니다.
하천뷰를 감상할 수는 없고 아름다운 논/밭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만 주차도 편리하고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로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였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가게 앞에 진열해 놓은 트리라던지, 가게에서 키우는 것으로 보이는 반려묘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더라구요.
카페 내부는 1층과 2층 복층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멀리까지 이어지는 평야뷰를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2층으로 올라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특이했던 점은 다양한 악세서리들을 1층에서 같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여자 아이들과 방문하는 분들은 꽤 오랜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답니다.
갑자기 추워져서 이제 가을이 끝났구나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겨울이 되기 전 마지막 가을이니만큼 조금 추워졌더라도 따뜻한 시간을 잘 틈타서 바깥 구경도 많이 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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