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춘향제 자원봉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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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춘향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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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춘향제의 자원봉사자의

두 배 정도 되는 2천1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 만큼

현장은 봉사자들의 열정으로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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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작년 말 고령화로 젊은

사람들이 없는 남원의 약점을 극복하고자 광주대,

전주대 등 인근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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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춘향제에는 협약을 맺은 대학교의

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학생들이 버스킹 공연 자원봉사도 운영하여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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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북대, 원광대 등

4개 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축제에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봉사 시 문제점, 애로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봉사자-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총 4회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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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밀집 공간을 사전에 파악,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인파 흐름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며, 한발 더 나아가 축제장 내 화장실,

쓰레기 방치 지역 등 환경 취약지도 조사하여

방문객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원시는 지난 4월 8일 제95회 춘향제 성공의

포문을 여는 디딤돌이 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은 춘향제 기간에 동참할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자원봉사 단장 위촉과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춘향제를 앞둔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와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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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주대학교 댄스팀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고명철 자원봉사단장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춘향제에서 자원봉사단을 이끌게 되어 큰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즐거운 춘향제를 만들자"라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이 남원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는 만큼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좌우한다."라며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에 힘입어 올해는

2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남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4월 30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제95회 춘향제에서는

26개 자원봉사 단체 및 개인 등

자원봉사자 2천1백여 명이 참여하여

개·폐막공연, 대동 길놀이 행사 지원,

무더위 쉼터 운영, 행사 안내,

수유실 운영, 교통질서 유지 및 환경정리 등

춘향제 행사장 일원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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